'감'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4.03.13 전동성당 (8)
  2. 2013.06.28 아름다운 변신 - 선유도 공원 (14)
  3. 2013.01.10 The ABC of Architects (20)
  4. 2012.05.27 Happy 75th Birthday, Golden Gate Bridge! (24)
  5. 2012.03.14 고소공포증을 극복하다? (24)
  6. 2012.01.30 내가 좋아하는 건축가 - Louis Kahn (26)
  7. 2011.12.15 Reichstag Dome (18)
  8. 2011.11.10 가을 여행 - 건축 기행 (MIT 편) (21)
  9. 2011.10.31 가을 여행 - 건축 기행 (미술관 편) (26)
  10. 2011.09.17 Park(ing) Day (18)

전동성당

2014.03.13 22:12 from


Jeonju - January, 2014




Jeondong Cathedral

Designed by Priest V. L. Poinel

Completed in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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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oudo Park, Seoul - April, 2013




수돗물을 만들던 정수장에서 자연친화적 시민공원으로 변신한 선유도 공원. 


이렇듯 수명이 다한 산업유산을 철거하지 않고 재활용을 한 예가 외국에는 종종 있어왔다.

런던의 Tate Modern은 화력발전소가 미술관으로, 뉴욕의 High Line은 철길 고가도로가 시민공원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경우다.

낡은 콩크리트 구조물들이 수생식물원, 환경 물놀이터, 정원과 산책길 등으로 다시 태어난 선유도 공원.

강바람이 아직은 쌀쌀했던 4月 어느날 그곳에서

테이트 모던, 하이 라인을 방문하고 느꼈던 감동을 다시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곳곳에 이렇게 재활용된 공원, 건물들을 만나 볼수 있길 기대해 본다.





선유도 공원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선유도

조경가: 정연선

건축가: 조성룡

완공: 2002년도





뉴욕의 재활용 시민공원 High Line에 관한 포스팅은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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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BC of Architects

2013.01.10 15:23 from



세계 건축가들을 알파벳 순으로 그들의 대표 작품들과 함께 소개한 애니메이션.

잘 만들었다. ^^

내가 만든 동영상은 아니지만 지난 달 타계하신 오스카 니마이어 에게 헌정하고 싶다.





The ABC of Architects

Animation: Andrea Stinga & Federico Gonzalez





Alvar AAlto (1898 - 1976, Finland) - Säynätsalo Town Hall - Finland


Luis Barragán (1902 -1988, Mexico) -  Satellite Towers - Mexico city


Santiago Calatrava (1951 - ,  Spain) - Satolas Airport Railway Station - Lyon


Luís Domènech i Montaner (1850 - 1923, Spain) - Antoni Tàpies Foundation - Barcelona


Eduardo Souto de Moura (1952 - , Portugal) - Paula Rego’s House of Stories - Cascais, Portugal


Norman Foster (1935 - , England) - London City Hall  - London


Frank Gehry (1929 - , Canada) - Guggenheim Bilbao - Spain


Herzog & de Meuron Jacques Herzog (1950 - , Switzerland) Pierre de Meuron (1950 - , Switzerland)   

 - Beijing National Stadium - China


Arata Isozaki (1931 - , Japan) - Palau Sant Jordi - Barcelona


Philip Johnson (1906 - 2005, USA) - The Glass House - New Canaan


Louis Kahn (1901 - 1974, USA) - National Parliament of Bangladesh - Dhaka City


Le Corbusier (1887 - 1965, Switzerland) - Villa Savoye - Poissy, France


Ludwig Mies van der Rohe (1886 - 1969, Germany) - BarcelonaPpavilion - Spain


Oscar Niemeyer (1907 - 2012, Brazil) - National Congress of Brazil - Brasília


Joseph Maria Olbrich (1867 - 1908, Austria) - Secession Building - Vienna


César Pelli (1926 - , Argentina) - Petronas Twin Tower - Kuala Lumpur, Malaysia

 
Giacomo Quarenghi (1744 - 1817, Italy) - the Smolny Institute - St. Petersburg


Renzo Piano + Richard Rogers Renzo Piano (1937 - , Italy) Richard Rogers (1933 - , Itlay)   

- Pompidou Centre - Paris


Álvaro Siza (1933 - , Portugal) - Ibere Camargo Foundation - Porto Alegre, Brazil


Kenzo Tange (1913 - 2005, Japan) - Tokyo Olympic Stadium - Japan


Jørn Utzon (1918 - 2008, Denmark) - Sydney Opera House - Australia


William Van Alen (1883 - 1954, USA) - Chrysler Building - New York City


Frank Lloyd Wright (1867 - 1959, USA) - Guggenheim New York - New York City


Iannis Xenakis (1922 - 2001, Greece) - Philips Pavilion - Expo ‘58 in Brussels


Minoru Yamasaki (1912 - 1986, USA) - World Trade Center - New York City


Zaha Hadid (1950 - , Iraq) -The Pierres Vives Building - Montpellier,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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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5월 27일 개통한 Golden Gate Bridge.

오늘로 75세의 생일을 맞이했다. 

현대의 혁신적인 디자인의 다리들에 비하면 다소 밋밋해 보일수 있지만

Art Deco 디자인으로 기하학적이고 간결하면서,

International Orange라 불리우는 붉은색이 하늘색 바다색과 대조를 이루는 금문교는 그 연륜만큼이나 웅장한 멋이 있다.

건설된 후 27년동안 세계에서 젤 긴 현수교이기도 했던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안개에 가려 타워의 꼭대기만 보일듯 말듯 할때,  햇살에 비추어 기하학적인 문양들이 그림자를 만들어 낼때,

노을에 물든 하늘과 함께 점점 어둠속으로 사라질때, 이 모두 내가 좋아하는 금문교의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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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공포증을 극복하다?

2012.03.14 16:46 from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3년 반 만에 시카고를 다시 방문하였는데 그동안 새로 생긴 곳들 중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이 있었다.
그 중 한 곳이 미국에서 제일 높다는 Sears Tower. 참, 몇년전 이름이 Willis Tower로 바뀌었지...
이 108층짜리 건물의 103층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로써는 전망대가 그리 끌리는 장소는 아니다.
시카고와는 인연이 많아 여러번 갔었지만  특별히 Sears Tower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그닥 없었는데 갑자기 맘이 바뀐 이유는...
2009년 7월 전망대에 새로운 발코니가 생기는데 이름하여 The Ledge.
건물에서 4피트정도 돌출된 캔틸레버 방식으로 지어진 이 발코니는 사방이 유리. 즉 바닥도 유리로 되어있다. ㅎㄷㄷ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Skidmore, Owings & Merrill 이라는 미국에서 젤 잘나가는 건축회사가 1973년 완공한 Sears Tower. 이 발코니 역시 그 회사 작품이다.
세겹으로 된 유리 패널은 4.5톤의 무게를 지탱할수 있다... 고는 하지만 그래도 무섭다. 덜덜 떨린다. ㅠㅠ
높은곳을 무서워하는 내가 왜 이곳을 와 보고 싶어했을까 하고 후회했지만 그래도 한참을 기다렸다 올라왔으니 발코니에 올라서 보자!
......

그러나 맘 뿐이지 가까이 다가서니 아찔하다...

한참을 이렇게 망설이다 드디어!!!





짜아~잔~~~
지상으로부터 1,353 피트 위에 내가 서있다! 
아직 녹지 않은 눈들로 덮여있는 다른 건물 옥상들이 내 발 밑에.
하지만 재빨리 사진만 찍고 다시는 밑을 내려다보지 않았다...... 가슴이 벌렁거리고 현기증이 나서... ^^;





왼쪽에선 연인들의 사진놀이.




오른쪽 발코니에선 결혼식이!
그야말로 겁없는 커플. ㅎㅎ


그나저나 난 고소공포증을 극복한 것일까?




The Ledge
The Skydeck @ Wiliis Tower
233 South Wacker Dr.
Chicago, Illin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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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지난 '가을여행 - 건축 기행 (미술관 편)'포스팅의 마지막에 올렸던 사진이다. 
그때 언급했던대로 여행의 가장 큰 이유였던 이 건물은 Phillips Exeter Academy Library. 
New Hampshire 주에 있는 Exeter 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한 학교 도서관인데 이 건물을 설계한 사람이 루이 칸 이다.

벽돌외관은 아주 간결한듯 보이지만 건물 파사드의 네 모서리가 오픈되어있고 일층은 아케이드로 둘러 싸여있다.
메인 입구도 어딘지 모르게 숨어있는데 루이 칸은 한적한 마을의 기숙학교 도서관을 튀게 디자인 하고 싶지 않았단다.
대신 건물 안을 들어가보면 왜 그가 칭송 받는 건축가인지를 알수 있다.




아마 건축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이 건물 내부의 사진들은 본 기억이 있을 듯 싶다. 
커다란 원으로 뚫린 콘크리트 벽 너머로 보이는 각층의 책 열람실.





그리고 중앙 홀에서 올려다 본 천장.
공간, 구조, 빛을 이용한 그의 기하학적 디자인은 경이롭기 까지 하다.





천장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이 창조해 내는 그림자들은 시각마다 변하기에 더욱 드라마틱 하다.





햇살이 드는 곳에 자리잡은 책상들. 아늑한 이곳에서 책을 보고 공부를 하면 저절로 머리에 쏘옥 들어올듯 싶은데... ㅎㅎ 





옥상에도 그는 아케이드를 만들어 놓았다. 이곳도 햇살과 그림자가 시각마다 바뀌고 있다.

직접 보고싶었던 건축물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때 느끼는 가슴 벅참, 이것이 내가 여행을 떠나는 또다른 이유...



더보기



 


Phillips Exeter Academy Library
Front Street, Exeter, New Hampshire
Completed in 1971



Salk Institute
10010 North Torrey Pines Road, La Jolla, California
Completed in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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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chstag Dome

2011.12.15 16:36 from


Berlin - September, 2009




Behrenstraße 66, 10117, Berlin
Designed by Norman Foster
Completed in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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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 날 다시 보스턴으로 돌아온 난 계획대로 캠브리지로 향했다.
MIT 캠퍼스는 유명 건축가 건물들의 집합소.
나홀로 열심히 발품 팔아가며 찍은 사진들을 모아봤다.


Ray and Maria Stata Center by Frank Gehry (2004)


Ray and Maria Stata Center by Frank Gehry (2004)


프랭크 게리는 워낙 유명한 건축가라 설명은 생략.
그에 관한 지난 포스팅은 이곳




MIT Chapel by Eero Saarinen (1955)


MIT Chapel by Eero Saarinen (1955)

Mid-Century Modern 의 대표주자인 에로 사리넨의 이 작은 채플을 본 순간 난 이번여행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공간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경건한 마음이 들게하다니... 
아무도 없는 채플안에서 한참을 앉아 있었다. 
 



Kresge Auditorium by Eero Saarinen (1955)


Kresge Auditorium by Eero Saarinen (1955)


아주 간결한 선과 아치, 커브같은 곡선을 사랑한 에로 사리넨.
그의 다른 유명작품으로는 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JFK International Airport 의 TWA Terminal, St. Louis 의 Gateway Arch 등이 있다. 


Baker House by Alvar Aalto (1948)


핀랜드의 건축가이자 가구, 텍스타일 디자이너인 알바 알토는 미국에 딱 두 건물을 디자인 하였는데 그중 하나가 MIT 의 Baker House 이다.
아쉽게도 위의 사진이 나의 마지막 필름이었다.
갠적으로 참 좋아하는 건축가이기에 Baker House의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그냥 가슴에 담아올수밖에... ㅠㅠ



여행은 밥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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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을 뒤로하고 찾아간 곳은 보스턴의 현대미술관, The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이었다.
이 건물은 뉴욕의 Urban Park 인 High Line 으로 명성을 얻은 건축회사 Diller Scofidio + Renfro 의 작품. 
특히 그들은 2015년 문을 열게 될 UC Berkeley 의 새 미술관을 디자인 했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이곳을 찾았다.




Museum Entrance




 John Hancock Founders Gallery




 Poss Family Mediatheque

컴퓨터로 현재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작가들, 현대미술에 관한 정보들을 살펴볼수 있는 미디어 센터.
이 곳을 들어서는 순간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던, 강가에 위치한 건물의 장점을 아주 잘 살려낸 공간이 아니었나 싶다
전면의 통유리로 보여지는 잔잔한 강물을 바라보며 마치 강물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조용히 쉬어갈수 있는 공간으로도 아주 좋은 곳이었다.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던 Staircase Detail




 
위의 미디어 센터를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 유리에 반영된 강의 모습이 마치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영상같다.


Modern Art 이 아닌  Contemporary Art 이란 미술관의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첨단의 실험적이고 아주 따끈따끈한 작품들을 보여주는 ICA.
이러한 작품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일석이조의 아주 유쾌한 방문이었다.



여행은 밥힘!






보스턴에 도착한 수요일은 마침  보스턴 미술관, Museum of Fine Arts 이 저녁 늦게까지 문을 여는 날~
수년전 처음 방문했을때는 일부분이 공사중이라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
얼마전 확장공사와 보수공사를 마친 미술관은 하루에 돌아보기에는 너무 방대한 곳이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주어진 저녁 세시간 동안 난 새로 지어진 갤러리를 집중적으로 돌아보았다.




Art of Americas Wing

 
작년 11월 완공된 이 갤러리는 Norman Foster 의 작품인데 아메리카 대륙출신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Wide Angle 렌즈 하나 달랑들고 떠나온 여행이기에 늦은 오후의 실내는 정말 어둡게 찍힌다. ㅠㅠ 
 

 



작품의 사진촬영이 금지되었던 ICA 와는 달리 MFA 에선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위의 사진은 Edward Hopper 의 Drug Store.
이번 여행의 경로가 New England 지역들을 돌아보는 것이라 이 지역의 풍경을 많이 그린 그의 작품들이 더 특별히 다가왔다.



Linde Family Wing for Contemporary Art


I.M. Pei 가 설계하고 1981년 완공된 이 갤러리는 올해 9월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로이 오픈하였다.
이 두군데를 둘러보니 어느새 미술관 문을 닫을 시간.
하루종일 엄청나게 돌아다녔지만 뭔가 뿌듯한 마음에 그닥 피곤하지는 않다. (물론 다리는 무척 아프지만... ^^;)

내일의 일정을 위해 이렇게 하루를 접는다. 








다음날 아침 첫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너무나 조용한 New Hampshire 의 어느 조그만 마을에 숨어있는 건물.
사실 이번여행을 계획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건물을 보기위해서였다...






The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100 Northern Avenue, Boston, Massachusetts
Designed by Diller Scofidio + Renfro
Completed in 2006


Museum of Fine Arts, Boston
465 Huntington Avenue, Boston, Massachusetts
Art of Americas Wing
Designed by Norman Foster
Completed i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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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ing) Day

2011.09.17 17:03 from

간만에 보는 햇살이 화창한 9월의 세째 금요일이었던 오늘은 Park(ing) Day 였다.
매년 열리는 일종의 이벤트인데 말그대로 주차(Parking) 공간을 공원 (Park)으로 바꾸는 날이다.
도로에 있는 미터 주차장 한곳에 주차비를 지불하고 자동차 대신 그 공간을, 빌린 시간동안 (한시간, 두시간, 아님 하루종일?)
작은 공원, 라운지, 겔러리등의 시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인데 2005년 샌프란시스코의 한 디자인 회사가 시작한 이벤트 이다.



출근길에 발견한 라운지 형태의 쉼터.
Knoll 가구회사와 한 건축회사가 단합하여 만들었는데 인기많은 미드 'Mad Man'의 컨셉으로 꾸며졌다.




다운타운에서 발견한 다른 Parking Day 이벤트들.
한곳은 다쓰고 남은 휴지, 키친타올의 심으로 자동차 형태의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이 그안에서 쉬다 갈수 있게 하였고
다른 한곳은 DJ까지 출동시켜 음악과 함께 하는 쉼터로 꾸며졌다.




이미지 출처: www.parkingday.org

 
바쁜 도시생활을 하는 시민들에게 자동차들이 차지한 공간을 잠시나마 멋진 쉼터로 제공한다는 아이디어는 많은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
작년 Parking Day엔 무려  30개국의 183개 도시에서 850개의 주차공간이 공원으로 꾸며졌다고 한다.
방문때마다 목격하는 심각한 서울의 교통체증이 오버랩되는데...
복잡한 테헤란로에 Parking Day 이벤트를 하루동안 한다면 그 반응이 어떨까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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