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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press

Portland - 여행사진 모음 휴가가 짧았기에 가까우면서도 이왕이면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곳을 여행하기로 마음 먹고 그 동안 지인들에게 귀가 닳도록 들은 바 있는 오리건의 포틀랜드로 목적지를 정했다. 커피하우스와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하고 무척 Green (나무들도 많고 친환경적인) 스럽다는 도시, 플라넬 셔츠와 버켄스탁 샌들로 대변되는 포틀랜드의 분위기가 궁금했다. ^^ 1. 샌프란 공항 제2 터미널에는 요가룸 외에, 맛있는 Frozen Yogurt 가게도 있다. 탑승 전 먹으려 했지만 시간이 없어 뱅기 안에 들고 탐. 2. 하마터면 놓칠뻔 했던 창 너머의 풍경 - 캘리포니아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산, Mount Shasta. 3. 포틀랜드 차이나타운 입구에서 만난 미묘한 표정의 사자상. 4. 운 좋게도 포틀랜드 재즈 페스티발 기간.. 더보기
○○○보다 사랑해... 지난번 Letterpress Print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미리 앞문장을 준비해 놓고 우리들에게 마지막 글을 지어서 완성을 하란다. 물론 폰트도 직접 골라서. 주어진 문장은 I love you more than... 발렌타인 데이 theme 이라나 뭐라나. 잠시 고민을 하다 왼쪽 아이의 것을 보니 Junior Mint, 자기가 젤 좋아하는 초코렛이란다. 오른쪽 사람은 French Fries. 흠, 다들 먹는것들이네. 그럼 나는? The sound of rain... '비 내리는 소리보다 사랑해...' 라니 손발이 오글거린다. 하지만 내가 만든 문장의 민망함보다 이 카드를 그냥 서랍에 간직해야 하는 슬픔이 더 크다는... ㅠㅠ 한국시간 내일은 발렌타인 데이. 모두들 연인, 부모님, 가족, 혹은 친구에게 초.. 더보기
요즘... 한동안 쉬고 있었던 요가를 다시 시작하였는데 전에 다녔던 Hatha나 Bikram이 아닌 Vinyasa Yoga. 모든 요가가 그렇지만 특히 호흡에 집중하면서 자세들을 끊이지 않게 연결되게 하는것이 특징이다. 보통 75분 수업인데 그동안 안쓰던 근육들이 비명을 질러대지만 그래도 하고나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는 느낌. 시르샤사나는 언젠가 꼭 성공시키고 말테다! ㅎㅎ 사실 옛날부터 줄곧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제야 시도를 해본다. Letterpress Printing. 양각의 활자나 문양을 종이에 찍어내는 인쇄방식인데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진행되어서 시간과 노동은 필수. 하지만 입체적으로 찍혀나오는 활자, 그림들이 너무 이쁘다. 조만간 카드도 만들수 있겠지. ^^ 아~ 왜이리 해보고 싶은것들이 많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