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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tting

아기모자 너무나 아끼는 친한 동생 둘이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하더니 두달 간격으로 이쁜 딸들을 낳았다. 아기들한테 손뜨개 선물하는 걸 좋아해서 어김없이 모자를 뜨기 시작했는데 반 나절이면 뜨는 걸 요즘 일이 바빠 틈틈이 뜨느라 시간이 좀 걸려서 완성했다. 덕분에 코들의 크기가 제 각각... 이쁜이들... 사실 둘다 아빠들을 닮아 동생들의 닮은 모습을 찾느라 애 먹었다. ^^; 음, 팔 다리 긴건 엄마 닮았네, 속 눈썹 긴거하고 이쁜 이마는 딱 엄마다... 등등. ㅎㅎ 무지 더웠던 이날 털실모자 쓰고 모델해주느라 수고했어요, 귀염둥이들~ 더보기
afghans for Afghans 지난번 다녀온 봉사활동이 집짓는 일이었는데 막상 갔더니 집은 다 지어져 있었고 우리에게 배당된일은 마당을 만드는 일이었다. 때마침 오기시작하는 비를 하루종일 맞으며 그야말로 삽질만 하다왔는데... 측은했던지 한시간 일찍 끝내주는 주최측. ^^; 뭔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기분은 무척 좋았지만 다음날 하루종일 몸져누워 있어야만 했다. ㅠㅠ 그후로 노동하고는 거리가 좀 멀고, 뭔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로 봉사를 할수 없을까 하고 찾아보던중 발견한 사이트! afghans for Afghans 담요, 모자, 장갑, 스웨터등 손뜨개로 만든것들을 아프가니스탄의 필요한사람들에게 보내주는 단체다. 이번달 캠페인은 바로 양말. 아이들부터 여자어른들이 신을 양말을 모으고 있다. 요즘 일이 바빠 틈틈이 짜.. 더보기
손뜨개 친구의 8개월된 아기 모자를 만들었다. 일부러 Organic Cotton 실을 사다 정성스럽게 사랑을 담아서~ 곰돌이 모자로 만들려고 했는데 왠지 원숭이스러운게 이름모를 동물의 모자로 전락해버렸다. TT 하지만 아기의 머리에 딱 맞아 불행중 다행. ^ ^ 지금은 지인에게 선물 할 목도리를 뜨고 있는데 실이 모자라 짧은 목도리가 될듯 싶다. 털실 색깔도 별로 맘에 안들고 어쩌면 그냥 또 내 목도리가 될지도...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