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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Bye for now... 행복했던 지난 한달이었다. 비록 새벽잠을 설쳐가며 경기를 봐야했지만 (보통 취침시간이 2시인 나로서는 4시반 경기를 보기위해 일찍자려고 많은 노력을 해야했다) 이번 월드컵이 특별했던건, 대한민국이 목표로 삼았던 16강에 올랐던 것과 북한의 참가, 살고있는 나라인 미국의 선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페인의 우승 까지... 너무 기분좋았던 한달이었다. ^^ 박지성 선수가 그리스전에 골을 넣고 환호하는 사진을 한달동안 월페이퍼로 사용하고 있었고, 이번 월드컵은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모든 참가국가의 선수들 프로필이 담긴 축구 잡지를 사다 매 경기전에 예습을 하였다. 위의 잡지에 나와있는 한국 선수들과 스페인 선수들의 신상명세서 Unioin Square에 있는 Nike Town 매장내부에는 한국팀 저지와.. 더보기
a Soccer Fan Candlestick Park, San Francisco - August, 2009 작년 FC Barcelona 와 Guadalajara Chivas 와의 친선게임에서 본 한 소년 팬. 그때 저 소년의 마음이 지금의 내 마음과 같지 않을까?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Let's go, Korea! 더보기
UEFA Champions League Final 역시 축구는 여럿이 봐야 제맛. 특히 게임하는 팀의 자국민들이 모여서 보는 곳은 경기도 관중구경도 재밌다. ^^ 인터밀란 과 바이에른 뮌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연히 샌프란시스코의 Little Italy 인 North Beach 에서 경기 관람을 하기로 하고 부지런히 갔지만... 가끔 가는 조그만 카페는 이미 응원하는 사람들로 꽉차 있었다. 남녀노소, 이탈리안,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피자를 먹으며 페로니를 마시며 한마음으로 응원을 한다. (내가 보기에 뮌휀을 응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승은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한쪽에선 샴페인을 터트리며 축제분위기. 너무나 좋아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는 나도 기뻐진다. 이제 월드컵이 얼마 안 남았다. 벌써부터 너무나 설레인다. 우리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