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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어느 화창한 날 Calla Lily - 꽃말: 순수, 열정, 장대한 미 점심 산책길에 발견한 카라 릴리. 높은 나무 사이로 떨어지는 햇살이 하얀 꽃잎 위에 명암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문득 이 꽃을 즐겨 그린 두 화가가 생각났다.동시대를 살았던 조지아 오키프와 디에고 리베라. Two Calla Lilies on Pink (1928) by Georgia O'Keeffe이미지 출처: www.philamuseum.org 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인 조지아 오키프(1887-1986).뉴멕시코를 여행하던 중 그 풍경에 반하여 정착을 한 후 꽃, 동물 유골과 산타페 주변의 풍광 등을 주로 그렸다.말년에는 점점 잃어가는 시력에도 불구하고 드로잉과 수채화에 몰두하였다고 한다.남편인 사진작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는 그녀를.. 더보기
David Milne, 그에게 반해버리다 여행의 목적은 누구나 다르겠지만 모두들 여행을 한후 기억에 남는 뭔가 하나씩은 마음에 담아두고 올것이다. 내 경우엔 지난 토론토 여행중 한 사람을 알게 되었고 그를 가슴에 품고 돌아왔다. . . . . . 더 정확히 말하면 그의 화집을... ^^ David Milne (1882 - 1953) 캐나다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가 작품활동을 하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무렵 징집되어 전쟁화를 그리게된다. 그후 그는 캐나다로 다시 돌아가 풍경화를 주로 그렸다. 그의 작품들은 캐나다에서는 꽤 유명했지만 2005년이 되어서야 런던의 British Museum 과 뉴욕의 Metropolitan Museum of Art 에서 그의 회고전이 열리게 된다. 이번 여행에서 McMichael Canadian Art Colle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