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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한 통 Mail Box at Hawthorne Lane 요즘은 이메일이 있어서 세계각국의 어느 누구하고도 몇초안에 의사 소통이 가능하고 인터넷폰 으로 공짜 통화를 할수 있는 세상이다. 그런 여파로 어느 나라나 그렇겠지만 이곳 미국의 우체국도 타격이 크다. 우표값은 거의 매년 오르고 이젠 토요일 배달도 제한할지도 모른단다. 다 나름 살아보려는 궁여지책이겠지. 우체통에서 기다리던 편지를 발견했을때의 기분, 편지 봉투를 뜯으며 설레이던 마음, 아마 요즘 아이들은 모를 것이다. 오늘은 그 옛날 모아두었던 이쁜 편지지에 오랫동안 연락 못했던 친구에게 편지를 한 통 쓰고 싶다. 더보기
Steppenwolf Theatre Company Steppenwolf Theatre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시카고는 연극 극단들로 유명한 곳이다. 그 중에 대표적인 두 곳을 꼽으라면 바로 윗사진의 Steppenwolf Theatre 와 Goodman Theatre 다. Goodman Theatre 는 감독들로 유명한데 내가 좋아하는 극작가 David Mamet 의 작품들이 Gregory Mosher 감독에 의해 많이 올려진 곳이다. 반면 헤르만 헷세의 책 제목에서 이름 붙여진 Steppenwolf Theatre 는 좋은 배우들을 양성시키는 것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인데 이 극단 출신으로 유명한 배우가 John Malkovich 와 CSI:NY 에 나오는 Gary Sinise 다. 2008년 가을 시카고를 방문했을때 마침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더보기
Cioppino Crab Cioppino Sotto Mare 레스토랑 실내 Panettone 지난 달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치오피노를 먹으러 North Beach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Sotto Mare 에 다녀왔다. 식당이름 (Under Sea)에서 알수있듯이 시푸드 전문 레스토랑이다. 이 곳에서 제일 맛있은 메뉴가 바로 Cioppino 인데 이 이탈리안 해산물 스튜는 이탈리아가 아닌 바로 이곳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음식이다. 1800년대 말 한 이탈리안 어부가 그날 그날 잡은 생선, 게, 홍합등으로 만들기 시작한것이란다. 비가 많이 오고 으실으실하게 추운 샌프란시스코 겨울에는 아주 제격인 이 해산물 스튜! 재밌는 주인 아저씨한테 내가 좋아하는 파네토네(크리스마스때 먹는 이탈리안 빵)까지 선물로 받아서 맘도 뱃속도.. 더보기
Golden Gate Bridge 안개속의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Designed by Joseph Strauss and Irving Morrow Completed in 1937 더보기
Public Arts in Chicago Cloud Gate (a.k.a. Bean) By Anish Kapoor Crown Fountain By Jaume Plensa The sun, the moon and one star By Joan Miro Untitled By Pablo Picasso King Lear By J. Seward Johnson Chicago 는 도시 전체가 작품 그 자체다. 유명한 건축물들, 훌륭한 미술관들, 또 거리 곳곳에서 마주치는 조각품들. Lake Michigan 옆에 자리 잡은 이 아름다운 도시는 블루스 음악, 연극 극단 들로도 유명하다. Michigan Avenue 에 늘어서 있는 오래된 건물의 디테일을 보면 파리의 어느 한곳에 와있는 생각이 들다가도 음침한 도시 한구석에서는 마치 Blade Runner 의 한 .. 더보기
Sweets of the Month - 2010年1月 수정과 어렸을때는 입도 못댔던 수정과. 맵고 싸(?)한 맛은 어른이 되어야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추운겨울날 따뜻한 아랫목에서 차가운 수정과를 마시면서 군고구마를 먹고싶어진다... 내가 사는 이곳에서는 불가능한 일... 일단 맛있는 고구마가 없다. 한국마켓이나 일본마켓에서 구할수 있지만 한국에서 먹는 그맛이 아니고 아랫목은 전기장판으로 대신할수 있다지만 전자파 걱정도 되고... 다만 수정과는 만들수 있다! 수정과 만드는 법은 진짜 간단하다. 먼저 생강은 껍질을 까고 통계피랑 따로따로 끓여서 나중에 체에 한번 거른후 설탕을 넣고 식히면 끝! 먹기 직전 곶감, 잣, 대추등을 띄우면 맛도 좋고 보기도 좋고. 난 곶감에 호두를 넣어 돌돌 말았다. 시원한 수정과 한사발, 이것이 바로 겨울의 맛이 아닐까? 더보기
Blue Bottle Cafe 정말 맛있는 cappuccino 는 클래식한 진밤색 컵에 일본에서 공수해 왔다는 Siphon Coffee Machine Acme Bread 의 두꺼운 식빵 토스트위에 얹어진 poached egg Belgian waffle 은 심플하게 whipped butter랑 메이플 시럽만 Affogato Humphry Slocombe 의 Secret Breakfast 아이스크림과 더블 에스프레소의 절묘한 조화 평소 티를 더 즐겨마시는 나조차 반하게만든 Blue Bottle의 커피맛! 주문을 받아 내려주는 Drip Coffee가 시간이 많이 걸려도 아침마다 줄이 코너를 돌아 서있는 것도 감수하면서까지 마시고 싶은 중독성 강한 그들만의 커피. 2002년 전직 클라리넷 연주자가 Oakland에 조그마하게 Coffee Ro.. 더보기
Winter Wonderland 소나무 가지에 쌓인 눈이 너무 예쁘다.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 스웨덴 사람들만 건널수 있다는 표지판인가? Tahoe City 에서보는 Lake Tahoe 다리위에서 만난 chow chow 그동안 눈이 너무 고파서 새해 첫 연휴에 Lake Tahoe 로 스키여행을 다녀왔다. 이게 얼마만에 보는 눈인가! 다행이 가는동안 눈이 내려서 (운전하는데 애는 먹었지만) 눈구경은 실컷하고왔다. 오늘 서울에는 41년만에 폭설이 내렸다는데 다들 눈길에 조심하고... 그리고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었음... 더보기
Wild Visitors 언제부터인지 아침마다 이상한 새소리에 잠을 깨곤 한다. 보통의 새소리가 아닌 괴상하고 시끄러운 소음은 이제 나의 알람시계가 되어버렸다. 근데 바로 얼마전 그 소리의 주인공을 알아냈는데 다름아닌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야생앵무새들 (Wild Parrots)! 몇년전에 The Wild Parrots of Telegraph Hill 이라는 다큐영화가 나왔었다. 전직 뮤지션 노숙자와 야생앵무새들의 이야기인데 그영화를 보기 전까지 난 우리 이웃에 그런새들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었다. 근데 바로 그애들이 얼마전부터 아침마다 내 창문앞으로 마실을 나오는 것이다! 꼭 세놈이 붙어다니는데 가끔 한마리가 다투었는지 없을때도 있다. 어느덧 정이들었는지 이젠 하루라도 안보이거나 소리가 안나면 걱정마저 든다. 오늘 이곳은 까치의 .. 더보기
새로운 시작 2009년 마지막날 티스토리와 새로운 시작을 한다. 많은 이웃들과 좋은 이야기들로 만날생각에 벌써부터 무척 설레인다. 마치 아무도 밟지않은 눈위에 발자욱을 남기는 기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