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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s of the Month - 2010年 3月 Chocolate Chip Cookies 만들기도 쉽고 맛있어서 난 쿠키를 자주 만드는 편이다. 특히 쵸코렛 칩 쿠키는 미국사람들이 젤 좋아하는 디저트 아이템 중에 하난데 (애플파이 만큼) 선물로 주면 너무 좋아한다. 포장은 방산시장에서 사온 걸로. 여기 이렇게 앙증맞게 귀여운거 절대 없다. ^^ 많은 양을 선물할땐 박스에 이쁜 유산지를 깔고 담아서 준다. 난 쵸코렛 뿐만아니라 이것저것 좋아하는 걸 섞어서 만드는데 이번엔 피컨하고 말린 체리를 넣었다. 개인적으로 약간 시큼한 체리와 진한 다크 쵸코렛의 맛의 조합을 좋아한다. 갓 구운 쿠키에 차 한잔... 선물로 주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 - 나 혼자 다먹으면 큰일나니까. ^^; 쵸코렛 칩 쿠키 (Adapted from Joy of Cooking) (3인치의.. 더보기
단팥죽 Seoul - December, 2009 갑자기 단팥죽이 땡긴다. 그러고보니 호박죽은 자주 해먹는데 팥죽은 아직 만들어보질 않았네? 조만간 시도해봐야지.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Sweets of the Month - 2010年 2月 Mousse aux Rouge 석달만에 다녀온 Baking Class 에서 오늘 만든 케잌은 라즈베리 하고 딸기를 섞어 만든 무스케익. Valentine's Day 라 특별히 하트모양으로 만들었다. 안에는 White Chocolate 무스도 들어있어서 새콤달콤한 맛의 케익. 아직 이곳은 2월 14일. 모두들 Happy Valentine's Day! 그리고 Happy 설날! ^ ^ 더보기
Sumo Hour = Happy Hour Umami 지난 금요일 간만에 친구랑 Happy Hour! Happy Hour 는 식당이나 바에서 주중에 이른 저녁시간 (보통 5:00 - 7:00) 동안 몇가지의 음식과 술을 착한 가격에 파는 것을 말한다. 주로 금요일 저녁 퇴근길에 직장 동료들끼리 많이 어울려서 간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좀 비싼 식당들이 많은데 이런 시간을 이용하면 가격대비 완전 만족이다. 이번에 우리가 찾은 곳은 우마미 라는 일본 식당. 이곳에서는 Happy Hour 를 Sumo Hour 라고 바꿔부르고 있었다. 간판도 그렇고 외관상으로 는 꼭 일본 어딘가에 온 것 같은 느낌. Rock N Roll, Tempura Shrimp and Alaska Rolls 몇가지의 롤들이 아주 저렴하게! Yum... Junmai Ginjo Sake .. 더보기
豆 - 콩과자 친구가 신정때 집에 다녀오면서 사다 준 선물, 콩과자 (마메). 어떻게 알았을까? 내가 젤 좋아하는 스낵이 오징어땅콩 이란걸. 豆源(마메겐) 이란곳에서 만든건데 내친 김에 이름 뜻도 찾아 보았다. おのろけ(오노로께): 아내, 남편 혹은 애인의 자랑을 주책없이 늘어 놓음. 또는 그런 이야기 おとぼけ(오또보께): 모른척함. 시치미를 뗌 과자이름 치곤 너무 재밌다. 둘다 안에는 땅콩, 하나는 김맛과 새우맛이 같이 들어있고 다른하나는 약간의 간장맛이 도는 새우맛. 술안주로 딱이다! ^ ^ 뒤에보이는 탁한 코스모폴리탄 색의 음료는 다름아닌 막걸리에 크랜베리쥬스를 섞어 만든 칵테일. 우연히 아무생각없이 섞어봤는데 맛이 기가 막힌다. 단맛의 칵테일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별루이겠지만... 암튼 오늘도 이렇게 선물을 핑.. 더보기
Green Tea Financier 녹차맛 피낭시에 프랑스의 teacake, 피낭시에는 직사각형의 금괴 모양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아몬드와 브라운 버터 (beurre noisette)의 고소하고 촉촉한 맛 때문에 특히 진한 블랙티와 잘 어울린다. 블루베리, 라스베리, 초코렛등 여러종류의 피낭시에가 있지만 난 녹차맛으로 금괴모양의 틀이 없어 미니머핀 틀에 동그랗게 구었다. 위에 장식은 설탕조림 된 팥. 간단하고 금방 만들수 있는데다 맛도 좋아 티 파티나 선물용 으로도 아주 그만이다. ^ ^ 녹차맛 피낭시에 (미니머핀 사이즈로 24개 정도 분량) 재료: 아몬드 파우더 45g, 중력분 60g, 설탕 100g, 베이킹 파우더 3/4 티스푼, 말차가루 2 티스푼, 무염버터 120g, 계란흰자 120g, 소금 약간 일단 오븐은 180˚C 로.. 더보기
Aglio e Olio Spaghetti Aglio e Olio 요즘 관심을 갖고 보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파스타' 인데 먹는것에 목숨거는 내 삶의 방식도 하나의 이유이겠지만 오랫만에 TV 에서 공효진 이란 매력적인 배우를 볼수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암튼 이 드라마를 밤 늦게보면 곤역인게 여기에 나오는 음식들이 너무 먹고 싶어진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들은 식욕억제가 통제불능인 나로서는 정말 참기 힘들다. 에피소드 2, 3 에 나온 알리오 에 올리오 는 나도 가끔 해먹는 파스타라 마침 집에 재료들이 다 있길래 어제 저녁으로 뚝딱 해 먹었다. 마늘과 오일 이라는 이름처럼 간단한 재료로 담백한 맛을 내는 이 파스타는 사실 집에 먹을거 떨어지고 장보러 나가기 귀찮을때 딱이다! 만드는 법은 완전 간단. 먼저 스파게티는 끓는 물.. 더보기
Cioppino Crab Cioppino Sotto Mare 레스토랑 실내 Panettone 지난 달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치오피노를 먹으러 North Beach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Sotto Mare 에 다녀왔다. 식당이름 (Under Sea)에서 알수있듯이 시푸드 전문 레스토랑이다. 이 곳에서 제일 맛있은 메뉴가 바로 Cioppino 인데 이 이탈리안 해산물 스튜는 이탈리아가 아닌 바로 이곳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음식이다. 1800년대 말 한 이탈리안 어부가 그날 그날 잡은 생선, 게, 홍합등으로 만들기 시작한것이란다. 비가 많이 오고 으실으실하게 추운 샌프란시스코 겨울에는 아주 제격인 이 해산물 스튜! 재밌는 주인 아저씨한테 내가 좋아하는 파네토네(크리스마스때 먹는 이탈리안 빵)까지 선물로 받아서 맘도 뱃속도.. 더보기
Sweets of the Month - 2010年1月 수정과 어렸을때는 입도 못댔던 수정과. 맵고 싸(?)한 맛은 어른이 되어야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추운겨울날 따뜻한 아랫목에서 차가운 수정과를 마시면서 군고구마를 먹고싶어진다... 내가 사는 이곳에서는 불가능한 일... 일단 맛있는 고구마가 없다. 한국마켓이나 일본마켓에서 구할수 있지만 한국에서 먹는 그맛이 아니고 아랫목은 전기장판으로 대신할수 있다지만 전자파 걱정도 되고... 다만 수정과는 만들수 있다! 수정과 만드는 법은 진짜 간단하다. 먼저 생강은 껍질을 까고 통계피랑 따로따로 끓여서 나중에 체에 한번 거른후 설탕을 넣고 식히면 끝! 먹기 직전 곶감, 잣, 대추등을 띄우면 맛도 좋고 보기도 좋고. 난 곶감에 호두를 넣어 돌돌 말았다. 시원한 수정과 한사발, 이것이 바로 겨울의 맛이 아닐까? 더보기
Blue Bottle Cafe 정말 맛있는 cappuccino 는 클래식한 진밤색 컵에 일본에서 공수해 왔다는 Siphon Coffee Machine Acme Bread 의 두꺼운 식빵 토스트위에 얹어진 poached egg Belgian waffle 은 심플하게 whipped butter랑 메이플 시럽만 Affogato Humphry Slocombe 의 Secret Breakfast 아이스크림과 더블 에스프레소의 절묘한 조화 평소 티를 더 즐겨마시는 나조차 반하게만든 Blue Bottle의 커피맛! 주문을 받아 내려주는 Drip Coffee가 시간이 많이 걸려도 아침마다 줄이 코너를 돌아 서있는 것도 감수하면서까지 마시고 싶은 중독성 강한 그들만의 커피. 2002년 전직 클라리넷 연주자가 Oakland에 조그마하게 Coffee R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