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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lio e Olio Spaghetti Aglio e Olio 요즘 관심을 갖고 보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파스타' 인데 먹는것에 목숨거는 내 삶의 방식도 하나의 이유이겠지만 오랫만에 TV 에서 공효진 이란 매력적인 배우를 볼수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암튼 이 드라마를 밤 늦게보면 곤역인게 여기에 나오는 음식들이 너무 먹고 싶어진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들은 식욕억제가 통제불능인 나로서는 정말 참기 힘들다. 에피소드 2, 3 에 나온 알리오 에 올리오 는 나도 가끔 해먹는 파스타라 마침 집에 재료들이 다 있길래 어제 저녁으로 뚝딱 해 먹었다. 마늘과 오일 이라는 이름처럼 간단한 재료로 담백한 맛을 내는 이 파스타는 사실 집에 먹을거 떨어지고 장보러 나가기 귀찮을때 딱이다! 만드는 법은 완전 간단. 먼저 스파게티는 끓는 물.. 더보기
편지 한 통 Mail Box at Hawthorne Lane 요즘은 이메일이 있어서 세계각국의 어느 누구하고도 몇초안에 의사 소통이 가능하고 인터넷폰 으로 공짜 통화를 할수 있는 세상이다. 그런 여파로 어느 나라나 그렇겠지만 이곳 미국의 우체국도 타격이 크다. 우표값은 거의 매년 오르고 이젠 토요일 배달도 제한할지도 모른단다. 다 나름 살아보려는 궁여지책이겠지. 우체통에서 기다리던 편지를 발견했을때의 기분, 편지 봉투를 뜯으며 설레이던 마음, 아마 요즘 아이들은 모를 것이다. 오늘은 그 옛날 모아두었던 이쁜 편지지에 오랫동안 연락 못했던 친구에게 편지를 한 통 쓰고 싶다. 더보기
Cioppino Crab Cioppino Sotto Mare 레스토랑 실내 Panettone 지난 달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치오피노를 먹으러 North Beach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Sotto Mare 에 다녀왔다. 식당이름 (Under Sea)에서 알수있듯이 시푸드 전문 레스토랑이다. 이 곳에서 제일 맛있은 메뉴가 바로 Cioppino 인데 이 이탈리안 해산물 스튜는 이탈리아가 아닌 바로 이곳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음식이다. 1800년대 말 한 이탈리안 어부가 그날 그날 잡은 생선, 게, 홍합등으로 만들기 시작한것이란다. 비가 많이 오고 으실으실하게 추운 샌프란시스코 겨울에는 아주 제격인 이 해산물 스튜! 재밌는 주인 아저씨한테 내가 좋아하는 파네토네(크리스마스때 먹는 이탈리안 빵)까지 선물로 받아서 맘도 뱃속도.. 더보기
Golden Gate Bridge 안개속의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Designed by Joseph Strauss and Irving Morrow Completed in 1937 더보기
Blue Bottle Cafe 정말 맛있는 cappuccino 는 클래식한 진밤색 컵에 일본에서 공수해 왔다는 Siphon Coffee Machine Acme Bread 의 두꺼운 식빵 토스트위에 얹어진 poached egg Belgian waffle 은 심플하게 whipped butter랑 메이플 시럽만 Affogato Humphry Slocombe 의 Secret Breakfast 아이스크림과 더블 에스프레소의 절묘한 조화 평소 티를 더 즐겨마시는 나조차 반하게만든 Blue Bottle의 커피맛! 주문을 받아 내려주는 Drip Coffee가 시간이 많이 걸려도 아침마다 줄이 코너를 돌아 서있는 것도 감수하면서까지 마시고 싶은 중독성 강한 그들만의 커피. 2002년 전직 클라리넷 연주자가 Oakland에 조그마하게 Coffee Ro.. 더보기
Winter Wonderland 소나무 가지에 쌓인 눈이 너무 예쁘다.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 스웨덴 사람들만 건널수 있다는 표지판인가? Tahoe City 에서보는 Lake Tahoe 다리위에서 만난 chow chow 그동안 눈이 너무 고파서 새해 첫 연휴에 Lake Tahoe 로 스키여행을 다녀왔다. 이게 얼마만에 보는 눈인가! 다행이 가는동안 눈이 내려서 (운전하는데 애는 먹었지만) 눈구경은 실컷하고왔다. 오늘 서울에는 41년만에 폭설이 내렸다는데 다들 눈길에 조심하고... 그리고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었음... 더보기
새로운 시작 2009년 마지막날 티스토리와 새로운 시작을 한다. 많은 이웃들과 좋은 이야기들로 만날생각에 벌써부터 무척 설레인다. 마치 아무도 밟지않은 눈위에 발자욱을 남기는 기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