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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음악 이야기

Whisper Not Secret Garden, San Francisco 햇살이 나를 찾은 것일까 아님 내가 햇살을 쫓아간 것일까 Whisper Not by 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 (Live in 1958) Drums: Art Blakey Bass: Jymie Merritt Piano: Bobby Timmons Trumpet: Lee Morgan Tenor Sax: Benny Golson Whisper Not 은 Tenor saxophonist 인 Benny Golson 이 1956년 만든 곡인데 발표 되자마자 많은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는다. Art Blakey, Lee Morgan, Wynton Kelly, Wes Montgomery 등, 여러 뮤지션들이 각자의 악기로 연주곡을 발표하였고.. 더보기
꿈을 꾸고 싶다 Bay Bridge, San Francisco - March, 2011 비상 작사: 이승열 모든게 남아도는 듯 보이는 유혹에 잊고 모자란건 하나 있어 사랑만은 지워야 돼 이곳은 착각의 바다 나는 깨어나네 함께 있을수 있는것 그것만으로도 우리 행복할수 있다 했어 어긋나기를 거듭해 도착한 여기 이곳 모든걸 걸어볼게 꿈꾸고 있어 날아오르는 새처럼 자유롭기를 우린 언제까지나 어둠이 가로막아서도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도 참을수 없는 설레임으로 알수없는 내일을 기다려 모든게 아직 불안해 병들수 있을지 몰라 모자란건 아직 많아 하지만 우리사랑은 이곳은 희망의 바다 나는 빠져드네 꿈꾸고 있어 날아오르는 새처럼 자유롭기를 우린 언제까지나 어둠이 가로막아서도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도 참을수 없는 설레임으로 알수없는 내일을.. 더보기
My Funny Valentine - Chet Baker 2月의 벚꽃 - San Francisco 미국 동부에서는 눈보라가 계속되는 동안 이곳 캘리포니아의 날씨는 그야말로 화창, 따뜻 그자체였는데 평소에는 잘 안다니는 곳으로 저녁산책을 하다 벚꽃이 피어있는걸 발견! 꽃봉오리도 아닌 활짝 만개를 한것인데 요즘 계속되는 이상기온에 꽃들도 봄인줄 알았나보다. 사람맘이 참 요상한게 날씨가 내내 좋다보니 여느때 같았음 지겨워했을 겨울비가 그립다. 그래도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하는데... 2월 중순도 안되었는데 벚꽃이라니. 난 아직 벚꽂 맞을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는데 말이다. 고침: 찾아보니 위의 꽃은 벚꽃보다는 살구꽃일 가능성이 크다. ^^; My Funny Valentine by Chet Baker 많은 뮤지션들이 연주하고 노래한 My Funny Valentine .. 더보기
You look good to me - Oscar Peterson Trio J's Kitchen, 삼청동 - January, 2009 Oscar Peterson - Piano Ray Brown - Bass Ed Thigpen - Drum 으로 구성된 Oscar Peterson Trio 의 앨범 We get requests (1964)에 수록 된 곡 You look good to me. 밑의 동영상에서 오스카 피터슨도 언급 하듯이 바하의 피아노 소품곡 같은 이 음악을 듣고나면 마치 아기자기한 동화 한편을 읽은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You look good to me by Oscar Peterson Trio in Amsterdam (1965?) You look good to me by Oscar Peterson Trio in Switzerland (1977) 一期一会(いちご いち.. 더보기
Creep - Radiohead Seoul - December, 2009 몸살감기 기운이 있어 어제 있었던 올 첫 송년회에서 술이라곤 맥주 한잔밖에 못 마시고 들어왔는데... 연말이라 맘도 싱숭생숭한데다 몸까지 안좋으니 조금은 우울모드. ㅠㅠ 이럴때면 더욱더 듣고싶어지는 Radiohead 의 Creep. 특히 이 생음악 버전은 맘을 뒤흔들어놓는 마력이 있다. Rock Band 게임에서 내가 유일하게 부를수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 Creep by Radiohead 더보기
Take Five - Rastrelli Cello Quartett ESB from Washington Square, NYC - March, 2010 러시아 출신의 첼리스트들로 구성된 독일에서 활동하는 Rastrelli Cello Quartett 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탱고, 재즈, 팝 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연주한다. 라스트렐리 라는 이름은 그들이 성장한 St. Petersburg 에 많은 건물을 디자인한 18세기 이탈리안 건축가 이름에서 따온것이라 한다. 여러사람들에 의해 연주된 5/4의 엇박자로 유명한 재즈곡인 Take Five 를 그들은 멋들어지게 재해석하였다. 특히 중간부분에 머리카락 한올 없는 연주자가 연주하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있노라면 마치 일본 부토댄스의 한장면이 연상되는것이 괴기스럽다 못해 공포감까지 밀려온다. 자, 즐감하시길... ^^ Ta.. 더보기
When It's Sleepytime Down South - Wynton Marsalis New Orleans - November, 2009 현대 재즈음악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젊은 재즈 연주가 중에 한사람으로 손꼽히는 윈톤 마살리스. 트럼펫 연주가에 작곡가이기도 한 그는 그래미 상도 여러번 수상하고 현재 Jazz at Lincoln Center 의 디렉터를 역임하고 있다. 그의 음악중 특히 좋아하는 곡이 When it's sleepytime down south 인데 바로 루이 암스트롱이 즐겨 연주하던 곡이기도 하다. 하루가 열리기 시작하는 아직은 사방이 깜깜한 새벽에 일어나 듣고 있으니 왠지 더 좋다. ^^ blueprint 귀빠진 날이다. *^^* 더이상 생일 차려먹기도 쑥쓰러운 나이라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 했으나... 위의 동영상을 찾다 윈톤 마살리스 밴드가 피아니스트 Marcus R.. 더보기
Blackbird - Brad Mehldau Berlin - September, 2009 베를린에 넘쳐나는 멋진 건축물중 유난히 맘에 들었던 Marie Elisabeth Lüders Haus. 유명한 정치가이자 여성운동가였던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사진안에 새들이 있다. ㅎㅎ Blackbird by Brad Mehldau (1997)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는 공연은 빠짐없이 보러가는 무척 좋아하는 재즈 피아노 연주가 Brad Mehldau. 그도 지난번 소개했던 빌 에반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중 하나다. 폴 메카트니가 만든 비틀즈 노래 블랙버드 (1968) 를 멜다우는 그만의 멋진 피아노 곡으로 연주한다. 유튜브를 다 뒤졌는데 안타깝게도 이렇게 배경이 까~만것 밖에 못찾았다. 눈을 감고 즐감하시길... ^^ 참고로 브래드 멜다.. 더보기
Waltz for Debby - Bill Evans Golden Gate Park, San Francisco 재즈 피아노의 음유시인, 빌 에반스. 서정적이면서 정제된, 노래하는 듯한 그의 연주 기법은 후에 허비 행콕, 칙 코리아, 키스 자렛 등 내노라하는 재즈피아니스트 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의 조카를 위해 만들었다는 곡, Waltz for Debby. 마치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는 코스모스들을 연상케하는 음악이다. Bill Evans Trio - Waltz for Debby (1961) 더보기
Take the 'A' Train - Duke Ellington 설명이 필요없는 재즈음악의 거장 듀크 엘링턴.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 밴드리더였던 그는 미국음악 역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평생 수많은 곡들을 작곡한 그는 빅 밴드의 음악을 고집하며 심포닉재즈를 완성시킨다. 그의 음악중 아마 젤 많이 사랑받는 곡이 Take the 'A' Train 이 아닐까. 재즈음악중 특히 피아노 연주곡들을 좋아하는 내가 즐겨듣는 곡이기도 하다. 가을의 문턱으로 다가가는 이 계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 들어보면 어떨까? Duke Ellington - Take the 'A' Train (1941) 더보기
Hearts in San Francisco ♥ Hearts at Union Square 샌프란시스코에 관한 노래 중 아마 젤 유명한 노래는 바로 토니 베넷 할아버지가 부르시는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가 아닐까. 1954년 만들어진 이 노래는 베넷 할아버지의 같은 제목의 앨범으로 1962년 레코딩 되었다. 샌프란시스코의 공식노래이기도 한 이 곡. 아쉽게도 밑에 동영상에서 그는 첫부분은 싹 빼먹고 중간부터 부르시지만 굳이 이걸로 올린 이유는 베넷 할아버지 만큼 나이드신 분의 피아노 연주도 노래 못지 않게 좋기 때문. ^^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 Tony Bennett (The loveliness of Paris seems somehow sadly gay The glory that.. 더보기
□□는 △△를 좋아한데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발견한 보도 위의 낙서. 하트 안엔 핑크색까지 칠해져 있다. 아마 Scott M. loves Jennifer H. 아님 Sarah M. loves Justin H. 정도 될텐데 내눈엔 자꾸 한국이름이 연상된다. ㅎㅎ 상미는 지훈이를 좋아한데요, 아님 성민이는 주희를 좋아한데요 ...... 가 아닐까? *^^* 그러다 생각난 요즘 잘듣는 노래. 고백 - 뜨거운 갑자 이곡도 기타를 치면서 노랠부르면 넘 좋겠다. 요즘 내 머리속은 온통 기타생각 뿐. 기타도 날 좀 생각해줬음 좋겠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