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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

주말 브런치 오랫만에 맞는 Long Weekend! 어젠 지인에게 점심초대를 받아 다녀왔다. 그녀가 키쉬를 잘 만든다는 걸 알기에 레시피를 부탁하였더니 같이 만들어 먹자고 한다. 이런거 넘 좋다. 차려 놓은 음식 그냥 먹고 오는 것 보다 서로 도우면서 같이 만들어 먹는 점심! 사실 그녀가 준비를 다 해놓아 난 별로 할일이 없었지만... ^^; 프랑스의 한 해변마을이 고향인 그녀에게 이번에 제대로 배워온 키쉬! 알고보니 정말 간단하다. 퍼프페이스트리 도우를 틀에 깔고, 좋아하는 야채를 가지런히 올리고 (우린 토마토하고 아스파라거스를) 계란에 Creme fraiche (크렘 프레슈)를 넣고 거품기로 저은 후 소금, 후추로 간을 하여 틀안의 야채위에 붓고 위에 치즈를 뿌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치즈를 사용하면 되는데 우린 .. 더보기
High Line - Urban Park 뉴욕 떠나기 전날, 날이 화창하게 개어서 High Line 엘 다녀왔다. High Line은 작년 6월에 그 일부분이 오픈되었는데 뉴욕 Lower West Side에 위치한 Urban Park, 시민들을 위한 공원이다. 방치되어 있던 옛날 고가도로 위의 물품들을 실어 나르던 기차선로를 멋진 녹색 지대로 바꾸어 놓았다. 샌프란시스코에선 지금 베이브릿지의 공사가 한창인데 새 다리가 완공되면 남겨질 현재의 다리를 High Line 처럼 공원으로 바꾸자는 의견들이 있었기에 더욱 가보고 싶었던 곳. 공원 위에 자리잡은 The Standard Hotel 건물. 부티크 호텔로 LA, 마이애미에도 있는 호텔체인이다. (일층에 있는 호텔식당, The Standard Grill 에서 늦은 점심으로 가리비 조갯살 구이를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