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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한 통


Mail Box at Hawthorne Lane



요즘은 이메일이 있어서 세계각국의 어느 누구하고도 몇초안에 의사 소통이 가능하고 인터넷폰 으로 공짜 통화를 할수 있는 세상이다. 
그런 여파로 어느 나라나 그렇겠지만 이곳 미국의 우체국도 타격이 크다. 
우표값은 거의 매년 오르고 이젠 토요일 배달도 제한할지도 모른단다. 다 나름 살아보려는 궁여지책이겠지.
우체통에서 기다리던 편지를 발견했을때의 기분, 편지 봉투를 뜯으며 설레이던 마음, 아마 요즘 아이들은 모를 것이다.
오늘은 그 옛날 모아두었던 이쁜 편지지에 오랫동안 연락 못했던 친구에게 편지를 한 통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