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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분필로 색을 입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Italian Street Painting Festival 이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근교, 산라파엘에서 있었다.

시내한복판의 도로위에 그림들이 그려지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은 그림사이사이를 걸어다니며 감상을 한다.


올해의 주제는 Bella Terra (아름다운 땅) 이었기에 자연에 관계되는 작품들이 많다.


다양한 색깔의 분필들. 
자원봉사 나온 학생들도 재능을 뽐내고 있다.


가운데 지구를 중심으로 하늘, 바다, 산을 표현한 작품.


200여점의 작품들이 거리에 그려지고 있었는데 몇시간후면 지워 없어질 그림들.


내맘에 들었던 입체적으로 그려진 작품. 역시 난 architectural 한걸 좋아한다. ^^



Italian Street Painting Festival 은 Youth in Arts 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주관하는 축제인데, 
이곳에서 모아지는 성금은 지역학교 학생들의 미술, 연극, 음악등의 수업에 쓰여진다고 한다.
누구나 참여할수 있고 제공되는 공간을 사면 각자 그곳에 그림을 그리거나 아님 자원봉사 나온 아티스트들에게 그림을 부탁할수 있다.

그림도 그리고 지역사회에 도움도 줄수 있어서 친구들과 참여해 봐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