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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for now...


행복했던 지난 한달이었다.
비록 새벽잠을 설쳐가며 경기를 봐야했지만 (보통 취침시간이 2시인 나로서는 4시반 경기를 보기위해 일찍자려고 많은 노력을 해야했다)
이번 월드컵이 특별했던건,
대한민국이 목표로 삼았던 16강에 올랐던 것과 북한의 참가,
살고있는 나라인 미국의 선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페인의 우승 까지... 너무 기분좋았던 한달이었다. ^^


박지성 선수가 그리스전에 골을 넣고 환호하는 사진을 한달동안 월페이퍼로 사용하고 있었고,
이번 월드컵은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모든 참가국가의 선수들 프로필이 담긴 축구 잡지를 사다 매 경기전에 예습을 하였다.


위의 잡지에 나와있는 한국 선수들과 스페인 선수들의 신상명세서


Unioin Square에 있는 Nike Town
매장내부에는 한국팀 저지와 함께 이청용, 박지성 선수의 사진이 걸려있다.
다만 건물 윈도우에는 강팀들의 사진들로만 도배되어 있었는데...
4년후에는 한쪽에 한국팀도 올라가길 바래본다. ^^


AT&T Park
새벽에 한국 대 그리스전을 집에서 본후 너무나 기분좋게 친구와 보러갔던 미국의 첫경기.
이렇게 많은 영국인들이 샌프란지역에 사는줄 몰랐었고 또 이렇게 많은 미국인들이 축구에 열광할줄 몰랐다.
나의 월드컵 일정은 이렇게 시작하여...


Irish Bank Bar & Restaurant
4년전에도 한국경기를 관람한적 있는 아이리쉬 뱅크에서
 열심히 응원했던 스페인의 우승으로 오늘... 끝났다.

다음 월드컵땐 한국의 더좋은 성적을 기대해보고 또 직접 브라질까지 가서 응원할수 있기를 꿈꾸며...


See you in 4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