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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이 땡기는 날


커피방앗간, Seoul - December, 2009




바쁘기도 했거니와
일도 아닌것으로 인해 스트레스 좀 받다가...

항상 맘이 따뜻해지는 글들을 써주시던 박완서님도 갑자기 먼곳으로 떠나시고

이래저래 여유없던 일주일이었다.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 커피가 왠지 마시고 싶어지는 그런 날...





이런날 안개라도 꽉 차서 멀리서 울리는 뱃고동 소리가 듣고 싶은데
요즘 날씨까지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