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여름 사이 (Part 1)

2014.07.14 00:47 from


한국 들어온 후 계속 시간에 쫓기는 생활을 하다 요즘은 맡고 있는 Project 이 마무리 단계라 조금의 여유가 생겼다.

주말에는 카페에서 책읽기, 오래된 골목길 쏘다니기, 친구들 만나 맛난거 먹기,

그리고 관심있는 공연 골라보기 등을 하며 늦봄을 보냈고 그렇게 여름을 보내고 있다.






  • 사회학을 공부한 심보선 시인이 사회학자로서 쓴 현대문학과 예술과 삶에 관한 책

  • 진작에 나왔어야 했던 하이쿠 모음집. 류시화씨는 한국어로 번역한 시에 원시와 친절한 설명까지 붙였다. 

     책의 제목은 다니카와 슌타로의 시에서 영감을 얻은 듯.






  • 오래된 골목길은 언제나 정겹다. 카페의 이름 마저도.







  • 드디어 가 본 대림 미술관. Troika의 전시를 하기에는 공간적인 아쉬움이...

  • 쿠사마 야요이의 유명한 땡땡이 호박보다는 그녀의 회화가 훨씬 맘에 들었다. (회화는 사진촬영 불가)









  • 나도 가끔은 꿈꾸지만... 책 한권으로 감행하는 제레미 아이언스의 일탈은 정말 멋있다. 가슴에 와닿는 대사들과 리스본의 풍광이 어우러진. (금문교와 똑 닮은 다리가 리스본에 있다니!)

  • 배경은 미래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의 존재, 교류, 관계등을 생각하게 해준 영화. Karen O의 노래는 스파이크 존즈가 둔 신의 한수.

The Moon Song





  • 사군자를 모티브로 한 한국 창작 무용, 묵향. 무대연출 정구호의 감각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었던.

  • 도이체스 테아터의 '도둑들' 은 평범한 소시민들의 일상을 통해 그들의 욕망, 좌절, 희망등을 이야기 한다.

  • 영국의 유명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아크람 칸의 솔로작 '데쉬'. 그는 인도의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을 접목시킨 독특한 안무와 여러장르의 시각효과를 더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 Credia 20주년 기념 음악회. 이날 공연 프로그램 중 가장 맘에 들었던 곡은 라벨의 '라 발스'. 기괴하면서도 화려한 이 왈츠곡을 그만의 것으로 해석한 임동혁의 연주는 감동 그 자체! 밑에는 유튜브에서 찾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가 사랑하는 유자왕의 La Valse.


La Valse by Yuja Wang





그리고 다녀온 일일 여행...



Posted by blueprint 트랙백 0 : 댓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