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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Portland - 여행사진 모음 휴가가 짧았기에 가까우면서도 이왕이면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곳을 여행하기로 마음 먹고 그 동안 지인들에게 귀가 닳도록 들은 바 있는 오리건의 포틀랜드로 목적지를 정했다. 커피하우스와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하고 무척 Green (나무들도 많고 친환경적인) 스럽다는 도시, 플라넬 셔츠와 버켄스탁 샌들로 대변되는 포틀랜드의 분위기가 궁금했다. ^^ 1. 샌프란 공항 제2 터미널에는 요가룸 외에, 맛있는 Frozen Yogurt 가게도 있다. 탑승 전 먹으려 했지만 시간이 없어 뱅기 안에 들고 탐. 2. 하마터면 놓칠뻔 했던 창 너머의 풍경 - 캘리포니아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산, Mount Shasta. 3. 포틀랜드 차이나타운 입구에서 만난 미묘한 표정의 사자상. 4. 운 좋게도 포틀랜드 재즈 페스티발 기간.. 더보기
가을을 놓치다 - 오래된 정원 Dumbarton Oaks, Washington DC - November, 2012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말이 가을여행이지 허리케인 샌디가 스쳐지나간 Washington DC 의 단풍들은 다 떨어져 버리고 날씨도 초겨울의 추운 날씨였다. 첫날 어김없이 Georgetown을 찾아 늦은 점심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먹다보니 가기로 마음 먹은 곳 문닫을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아기자기한 동네 길을 따라 잰걸음으로 찾은 곳은 Dumbarton Oaks.하버드 대학의 비잔틴 문화, 미대륙의 고고학, 조경학의 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박물관, 정원,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시간 남짓. 아쉽지만 Dumbarton Oaks Garden의 크고 작은 정원들만 훌쩍 둘러보기로 한다. .. 더보기
주말 브런치 오랫만에 맞는 Long Weekend! 어젠 지인에게 점심초대를 받아 다녀왔다. 그녀가 키쉬를 잘 만든다는 걸 알기에 레시피를 부탁하였더니 같이 만들어 먹자고 한다. 이런거 넘 좋다. 차려 놓은 음식 그냥 먹고 오는 것 보다 서로 도우면서 같이 만들어 먹는 점심! 사실 그녀가 준비를 다 해놓아 난 별로 할일이 없었지만... ^^; 프랑스의 한 해변마을이 고향인 그녀에게 이번에 제대로 배워온 키쉬! 알고보니 정말 간단하다. 퍼프페이스트리 도우를 틀에 깔고, 좋아하는 야채를 가지런히 올리고 (우린 토마토하고 아스파라거스를) 계란에 Creme fraiche (크렘 프레슈)를 넣고 거품기로 저은 후 소금, 후추로 간을 하여 틀안의 야채위에 붓고 위에 치즈를 뿌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치즈를 사용하면 되는데 우린 .. 더보기
책읽기 좋은 카페 - Bazaar Cafe 최근에 알게된 Bazaar Cafe 이쁘게 가꾸어진 정원이 있어 햇살이 따뜻한 날 밖에서 맑은 공기를 즐기며 차를 마시기에 좋다. 카라릴리, 레몬트리 그리고 라이온 킹에서 본듯한 동물의 조각상. 한 나무를 쳐다보다 운 좋게 그 나무에 달려있던 물병의 물을 마시러 온 벌새를 볼수 있었다. 주로 동네사람들의 만남의 장소 인듯한 이곳. 앞 테이블의 사람은 기타를 들고 와 연주를 한다. 책을 읽다 간간이 불어오는 실바람을 즐기기도 하고 이제 마악 피어나는 봄꽃들의 향기도 맡고... 집에서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나 이 카페의 단골이 될 것 같다. ^^ Bazaar Cafe 5927 California Street (bet. 21st & 22nd Ave.) San Francisc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