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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맛 평가 🌝

Atlanta에선 뭘 먹지? 여행이 아닌 일(?)로 다녀온 Atlanta는 이번이 첫 방문이었다. 지난봄 다녀온 Savannah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방문하는 Georgia 州. 🍑 아침 비행기를 타고 애틀랜타에 도착하니 시차 덕분에 저녁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짐 풀고 숙소 근처에 리뷰가 좋은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이탈리안 식당을 찾았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습하지 않았던 여름 저녁에 어울리는 Pinot Grigio 한잔을 마시면서 먹은 음식은 Aranchini (튀긴 버섯 리조토에 토마토소스), Margherita Pizza, 사진엔 없는 먹물 파스타 그리고 Scallops. 잘하는 초밥집인가를 알려면 Tamago Sushi를 먹어봐야 하는 것처럼 나에게 잘하는 식당의 기준은 Scallop 음식을 잘하느냐 못하느냐 인 것 같다... 더보기
LA에선 뭘 먹지? 지난 주말에 떠나 4박 5일로 다녀온 LA. 무려 5년 만의 방문이었다. 미국으로 돌아온 후 일 년 있다 팬데믹이 시작되었기에 못 갔었던 이유도 있지만 6시간 이상 운전을 하자니 힘들고 50분 비행의 비행기를 타려면 도합 +/- 4시간 정도가 걸리니 귀찮고 해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선뜻 가기에는 잘 안 되는... 암튼 나한테 LA는 가깝고도 먼 곳이다. LA 공항에는 예정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지만 게이트에서 비행기들이 안 빠져 한 시간 가량을 꼼짝도 못 하고 기내에서 기다려야 했다. 결국 샌프란 집에서 LA 공항을 빠져나오기까지 5시간이 넘게 걸린 것. 운전을 하고 왔어도 되었을 뻔했다. 😅 새벽부터 굶었던 나도, 주차장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린 친구도 너무 배고파 미리 정해 둔 식당으로 바로 .. 더보기
Savannah에선 뭘 먹지?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배우는 것 못지않게 그 지역의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 사실 여행 스케줄 짤 때 어디서 뭘 먹을지를 조사하는 것에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다. ^^ 사바나도 식후경.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Savannah Seafood Shack. 사바나가 바다랑 가까워서 그런지 해산물 식당이 많았다. 우리가 먹은 건 케이준 시즈닝으로 버무린 해산물 찜과 처음 보는 비주얼의 칼라마리 와플콘. 🌝🌝🌜 점심식사 후 디저트로 먹은 Leopold's 아이스크림. 1919년 문을 연 유명 아이스크림 가게라 그런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내가 고른 맛은 100년 동안 같은 레시피로 만든다는 시그니처 맛인 레몬 커스터드와 그리고 좋아하지만 만드는 곳이 많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