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iking

주말 하이킹 - Muir Woods National Monument 미국에선 Thanksgiving 주간을 제외하면 좀처럼 갖기 힘든 4일 연휴. 하지만 올해는 독립기념일이 화요일이라서 월요일도 쉬게 되었다. 야호~ 모처럼의 4일 연휴를 그냥 빈둥거리며 보내기 아쉬워 아침부터 부지런히 다녀온 Muir Woods. 1908년 National Monument로 지정된 Muir Woods는 Naturalist John Muir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왔다. (여기서 잠깐! 궁금해 찾아보니 미국의 첫 번째 National Monument는 Wyoming 州에 있는 Devils Tower란다. 1906년에 지정되었다고. Wyoming에는 미국의 첫 번째 국립공원으로 1872년에 지정된 Yellowstone National Park도 있다.) 공원 입구에는 큰 나무의 나이테가.. 더보기
그곳에 가고 싶었다 - Sedona I 2020년 3월 친구네랑 같이 가려고 비행기표도 사고 숙소도 예약했었지만 Pandemic이 시작하는 바람에 취소를 해야만 했던 세도나 여행. 그곳을 3년 만에 다녀왔다. 이번엔 친구네 한 팀이 더 합류하게 되어 어른 셋, 아이 셋이 함께 하는 3박 4일의 여정. Day 1 일본에서 출발한 친구들과 아이들은 애리조나 피닉스 공항에 무사히 도착. 그들의 일정에 맞추다 보니 오후 늦게 피닉스 공항을 떠나게 되었다. 총 6人인 데다 각자의 짐이 있어 큰 SUV를 빌렸지만 짐 때문에 그래도 많이 모자랐던 공간. 이동하는 동안 뒷자리의 친구와 아이들이 좀 고생을... 더운 사막날씨의 피닉스 주변을 지나는 동안 본 길가의 큰 Saguaro 선인장들은 Joshua Tree만큼 신기했고 갑작스레 쏟아진 세찬 소낙비를 통.. 더보기
주말 하이킹 - Mt. Tamalpais State Park Shelter in Place가 시작 된 후 처음으로 자연을 만끽하고 온 지난 주말. 그동안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Urban Hike을 했었지만 이번엔 쬐끔 멀리 좋아하는 곳으로 하이킹을 다녀왔다. 샌프란에서 금문교를 지나 해안선 국도 1번을 타고 40여분 올라가면 작은 해변마을이 나온다. 서핑 장소로도 유명한 Stinson Beach가 이 날 15 mile hike의 시작점. 바다가 보이는 트레일이라니! 아침 일찍 서둘렀더니 산 속은 아직 안개가 자욱하다. 안개비까지 뚝뚝 떨어졌지만 덕분에 분위기는 좋았던. 사실 이런 날씨가 하이킹 하기엔 더욱 수월하다. 숲속의 풍경도 바뀌면서 날씨도 화창하게 갰다. 원래 목표는 Mt. Tamalpais 까지 올라가는 17 mile 코스였지만 발이 너무 아팠기에 .. 더보기
하이킹 가는 길에 만난 소들... 샌프란시스코를 조금만 벗어나면 나오는 농장과 밭의 풍경. 농업과 축산업이 캘리포니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가끔 잊고 지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