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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Weekend

1박 2일 - 캘리포니아 1번 국도편 (2) 둘쨋날 아침 역시 하늘엔 구름이 잔뜩이다. 시간상 몬트레이를 과감히 건너뛰고 곧장 산타 크루즈로 향했다. Santa Cruz Beach Boardwalk, Santa Cruz - September, 2011 다행이 도착하니 구름은 걷히고 해가 쨍쨍. ^^ 놀이기구 시설이 해변가에 있어 가족,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Giant Dipper 라 불리우는 나무로 만들어진 롤러코스터는 미국내에서 다섯번째로 오래된 롤러코스터인데 탈때마나 덜컹거리는 소리와 나무의 흔들림으로 스릴만점이다. 내가 젤로 좋아하는 놀이기구 ! ^^ 피어를 걷다가 귀에 익은 소리에 걸음을 멈추었다. (이 소리의 주인공들은 샌프란시스코의 피어39 에서도 볼수있는데...) 계단을 내려가 보니... 바다사자들이 아파트 .. 더보기
1박 2일 - 캘리포니아 1번 국도편 (1) Big Sur, California - September, 2011 당분간은 없을 연휴를 맞아 훌쩍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다. (다음 연휴는 11월 말인 추수감사절 ㅠㅠ) 비록 캘리포니아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경치가 기가막힌 1번 해안선 국도를 타고 Big Sur 를 기점으로 아름다운 바닷가를 둘러보는 그야말로 '1박 2일' 예능 프로그램의 성격과 비슷한 자연과 함께하는 그런 여행이었다. ^^ Bixby Creek Bridge (1932) 샌프란시스코에서 세시간 좀 넘게 내려가야 하는 Big Sur 는 캘리포니아 중부에 자리잡고 있는 바다, 산, 해안선의 멋진 풍경으로 유명한 곳인데 오래전 백팩킹으로 딱 한번 가본 적이 있다. ^^; 어린애 만한 백팩을 매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캠핑을 하였는데 .. 더보기
보물 찾기 간만에 찾아온 연휴를 맞아 보물 찾기에 나섰다. 다리 건너 Alameda Point Antiques and Collectables Faire 로 고고싱 =3 =3 매월 첫째 일요일마다 열리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북가주에서 젤로 큰 벼룩시장이다. 옛날 공군기지 였던 샌프란시스코 만에 있는 Alameda Point 근처에는 세계각지에서 오는 컨테이너 배들이 정박해 있다. 저 흰색의 컨테이너 크레인에서 착안하여 스타워즈의 At-At Walker 를 만들어 냈다는 설이 있다. ^^; 아침 일찍가야 좋은 물건을 구할수 있지만 간만에 늦잠을 잔 덕분에 점심시간을 좀 넘겼다. 그래도 넘쳐나는 사람들... 다리만 건넜는데 샌프란 과의 기온차가 엄청나다. 땡볕에 피부가 고생한다. ㅠㅠ 문고리부터 시작해 옛날 전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