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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Resolution

편안한 오후 신정 아침엔 항상 끓여 먹는 떡국. 매년 같은 국물, 같은 고명을 올리는데 어째 올해의 것은 맛이 별루다. 요리 실력이 떨어진 것인지 입맛이 바뀐 것인지... 고기 국물보단 멸치 국물을 선호해서 항상 멸치로 떡국을 만들었는데 내년부턴 양지머리 사다 국물을 내봐야겠다. New Year's Resolution 올해의 많은 다짐 중 하나는 그동안 시작해 놓고 끝내지 못한 뜨개질 선물들을 완성하는것. 그리고 딱 한번 참여 했던 afghans for Afghans 프로그램. 올핸 틈틈히 만들어 더 많은 아프카니스탄의 아이들에게 양말, 모자등을 보내주고 싶다. 얼마만에 갖는 편안한 오후였던가. 일요일이 공휴일이면 월요일에 노는 미국의 휴일법 덕분에 그야말로 하루를 푸욱 쉬었다. 따끈한 블랙티 한잔, 검은깨고물의 인.. 더보기
2010년을 보내며 정확히 일년전 오늘, 난 비밀여행을 떠났었다. 지난 일년동안의 여정에서 너무나 좋은 이웃들을 만났고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그러는동안 배우고 생각하고... 자신을 성숙하게하는 그런 시간들이었다. 人生이라는 쉽지만은 않은 여행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지혜로운 자가 되는것, 그러한 것들을 좋은사람들과 함께 하는것이 얼마나 기쁜일 인지를 알게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욱 풍부한 이야기들을 서로 나눌수있는 행복한 여행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