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dona

그곳에 가고 싶었다 - Sedona II 여행 계획 후 3년 만에 다녀올 수 있었던 세도나. 그 두 번째 이야기. Day 3. . . 친구들은 아이들을 깨우고 챙기느라 자연히 이번 여행의 아침 담당은 내가 되었다. 식빵을 버터에 굽고 아이들의 요청대로 계란요리는 스크램블로, 다만 양파와 토마토를 넣어서 영양을 보충했다. 잼을 덜고 딸기랑 라즈베리 씻어서 볼에 담고 커피를 내리고 오렌지 주스를 잔에 따라 식탁에 세팅하면 이게 바로 American Breakfast. 사실 어제 오후 숙소로 돌아와 폭풍검색으로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우리가 가려는 Devil’s Bridge는 인기 코스인 데다 특히나 시작점인 Dry Creek Trailhead의 주차 공간이 협소해서 아침 7시 전에 가는 것을 추천했다. 아니면 또 다른 방법으로 Mescal.. 더보기
그곳에 가고 싶었다 - Sedona I 2020년 3월 친구네랑 같이 가려고 비행기표도 사고 숙소도 예약했었지만 Pandemic이 시작하는 바람에 취소를 해야만 했던 세도나 여행. 그곳을 3년 만에 다녀왔다. 이번엔 친구네 한 팀이 더 합류하게 되어 어른 셋, 아이 셋이 함께 하는 3박 4일의 여정. Day 1 일본에서 출발한 친구들과 아이들은 애리조나 피닉스 공항에 무사히 도착. 그들의 일정에 맞추다 보니 오후 늦게 피닉스 공항을 떠나게 되었다. 총 6人인 데다 각자의 짐이 있어 큰 SUV를 빌렸지만 짐 때문에 그래도 많이 모자랐던 공간. 이동하는 동안 뒷자리의 친구와 아이들이 좀 고생을... 더운 사막날씨의 피닉스 주변을 지나는 동안 본 길가의 큰 Saguaro 선인장들은 Joshua Tree만큼 신기했고 갑작스레 쏟아진 세찬 소낙비를 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