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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기다림 If you were coming in the fall If you were coming in the fall, I’d brush the summer by With half a smile and half a spurn, As housewives do a fly. If I could see you in a year, I’d wind the months in balls, And put them each in separate drawers, Until their time befalls. If only centuries delayed, I’d count them on my hand, Subtracting til my fingers dropped Into Van Diemen’s land. It certain, w.. 더보기
봄과 여름 사이 (Part 1) 한국 들어온 후 계속 시간에 쫓기는 생활을 하다 요즘은 맡고 있는 Project이 마무리 단계라 조금의 여유가 생겼다. 주말에는 카페에서 책읽기, 오래된 골목길 쏘다니기, 친구들 만나 맛난거 먹기, 그리고 관심있는 공연 골라보기 등을 하며 늦봄을 보냈고 그렇게 여름을 보내고 있다. 사회학을 공부한 심보선 시인이 사회학자로서 쓴 현대문학과 예술과 삶에 관한 책 진작에 나왔어야 했던 하이쿠 모음집. 류시화씨는 한국어로 번역한 시에 원시와 친절한 설명까지 붙였다. 책의 제목은 다니카와 슌타로의 시에서 영감을 얻은 듯. 오래된 골목길은 언제나 정겹다. 카페의 이름 마저도. 드디어 가 본 대림 미술관. Troika의 전시를 하기에는 공간적인 아쉬움이... 쿠사마 야요이의 유명한 땡땡이 호박보다는 그녀의 회화가 훨.. 더보기
Steppenwolf Theatre Company Steppenwolf Theatre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시카고는 연극 극단들로 유명한 곳이다. 그 중에 대표적인 두 곳을 꼽으라면 바로 윗사진의 Steppenwolf Theatre 와 Goodman Theatre 다. Goodman Theatre 는 감독들로 유명한데 내가 좋아하는 극작가 David Mamet 의 작품들이 Gregory Mosher 감독에 의해 많이 올려진 곳이다. 반면 헤르만 헷세의 책 제목에서 이름 붙여진 Steppenwolf Theatre 는 좋은 배우들을 양성시키는 것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인데 이 극단 출신으로 유명한 배우가 John Malkovich 와 CSI:NY 에 나오는 Gary Sinise 다. 2008년 가을 시카고를 방문했을때 마침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