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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annah

Savannah에선 뭘 먹지?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배우는 것 못지않게 그 지역의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 사실 여행 스케줄 짤 때 어디서 뭘 먹을지를 조사하는 것에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다. ^^ 사바나도 식후경.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Savannah Seafood Shack. 사바나가 바다랑 가까워서 그런지 해산물 식당이 많았다. 우리가 먹은 건 케이준 시즈닝으로 버무린 해산물 찜과 처음 보는 비주얼의 칼라마리 와플콘. 🌝🌝🌜 점심식사 후 디저트로 먹은 Leopold's 아이스크림. 1919년 문을 연 유명 아이스크림 가게라 그런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내가 고른 맛은 100년 동안 같은 레시피로 만든다는 시그니처 맛인 레몬 커스터드와 그리고 좋아하지만 만드는 곳이 많지 않.. 더보기
그곳에 가고 싶었다 - Savannah 언제부터였는지도 기억 못 할 만큼 오랜 세월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미국 남부의 도시, Savannah. 그곳에 다녀왔다. 특정한 장소를 가고 싶은 이유는 다들 천차만별이겠지만 난 우연히 어느 사진에서 본 풍경에 매료되어 항상 사바나를 마음에 품고 있었다. Spanish Moss가 늘어지게 매달린 Live Oak Tree들이 나란히 서있는... 한국에서나 캘리포니아에선 본 적 없는 그런 植生이었다. 위의 사진은 여행 이튿날 일어나자마자 찾아간 Forsyth Park. 아침 햇살에 나뭇가지와 Spanish Moss들이 만들어내는 길 위에 펼쳐진 그림자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사실 사바나는 습한 무더위와 그로 인한 많은 벌레들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공기 중의 습도 때문에 Spanish Moss들이 자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