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은 아직 이르다는 말에 벚꽃구경은 기대도 안했었는데...
날이 따뜻했는지 내가 떠날때쯤 피기 시작해서 처음으로 보게 된 일본의 벚꽃!
메구로가와 양 옆으로 피어있는 벚꽃
이때가 메구로가와 벚꽃축제 일주일 전 즈음
花見 - 2008年 3月
숨막히게 아름답다... 라는 말은 바로 이런 순간을 말하는가 싶었다.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는 그 순간... 꽃잎이 잔잔한 바람에도 하나 둘씩 떨어지며 강물에 내려 앉는 그 순간...
그때 몇시간을 혼자 바라보며 그런 생각들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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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벚꽃구경을 할수 있으려나...
아~ 벚꽃나무 많은 곳에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