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선 stone fruit 이라고 불리우는 복숭아, 살구, 자두들이 아주 맛있는 계절.
이번달의 케익은 이런 제철 과일들을 듬뿍 올린 푹신푹신하고 고소한 다쿠아즈 케익.
만들기도 쉽고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은 이 케익을 안 만들어보면 손해! ㅎㅎ
Dacquoise Cake with Fresh Fruits (18 cm 케익 )
재료: A. 다쿠아즈 - 박력분 15g, 아몬드 파우더 80g, 계란 흰자 3개, 설탕 60g, 파우더 슈가 40g, 소금 약간
B. 페이스트리 크림 - 우유 1컵, 실온버터 25g, 설탕 50g, 계란 노른자 3개, 콘스타치 30g, 바닐라 빈 1/2 티스푼 C. 장식 -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각종 과일, 민트 잎 몇장, 파우더 슈가 약간
일단 오븐은 180˚C 로 예열한다.
1. 재료 A의 박력분, 파우더 슈가와 아몬드 파우더를 체에 내리고 케익틀 바닥에 유산지를 깔고 옆부분에도 돌려준다. 2. 믹싱볼에 계란 흰자, 소금을 약간 뿌리고 소프트 픽이 될때까지 거품기로 저은후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며 단단한 머랭을 만든다. 3. 체에 함께 내려두었던 박력분, 슈가, 아몬드 파우더를 머랭에 넣고 가볍게 섞는다. (최대한 부드럽게) 4. 반죽을 짤 주머니에 넣고 먼저 틀의 가장자리에 눈물모양으로 짜준후 안을 둥글게 나선형으로 채워준다. 5. 파우더 슈가를 반죽위에 충분히 뿌린후 180ºC 의 오븐에 30분 정도 굽는다. 다 구어진 케익은 5분정도 식힌후 틀에서 꺼낸다.
다 구어진 케익 식히는 중
6. 재료 B의 우유, 버터, 바닐라 빈을 소스팬에 넣고 끓기 바로전까지 데운다. 7. 믹싱볼에 계란노른자와 설탕을 넣고 거품의 형태가 될때까지 저어준 후 체에 내렸던 콘스타치를 넣고 잘 섞는다. 8. 데운 우유를 세 국자정도 7의 볼에 넣고 잘 저어 묽게 만든다. 나머지 우유를 넣고 잘 섞은후 다시 소스팬에 넣고 불위에 올린다. 9. 크림이 걸죽하게 될때까지 거품기로 계속 저어준다. 완성된 크림은 부드럽고 반짝거린다. 10. 불에서 내린후 베이킹 판에 부어 납작하게 한후 플라스틱 랩으로 씌워 막이 생기는 걸 방지한다. 11. 냉장고 안에 넣어 식힌다.
케익과 크림을 식히는 동안 준비한 과일들을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12. 다 식힌 페이스트리 크림을 다쿠아즈 케익위에 넣고 잘 펴바른후 각종 과일* 을 가지런히 올린다. 그위에 파우더 슈가를 뿌려주고 민트잎으로 장식한다.
* 내가 사용한 과일은 apricot, yellow peach, white nectarine, blackberries, kiwi 하고 딸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