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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푸근해지는 책방 - Green Apple Books


Green Apple Books 의 전경


직원들이 추천하는 책 코너


구석에서는 의자에 앉아 독서를


넓은 중고 요리책 섹션


Travel 섹션의 한국 여행 책자들. 북한에 관한 책도 보인다.


책방 마스코트(?)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오래된 책방, Green Apple Books.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방이다. 
새책 뿐만 아니라 중고책들도 분야 별로 많은 양의 책들이 잘 정돈 되어 있다. 
이곳에 가면 난 몇시간이고 보물찾기를 하듯 읽고 싶은 책을 찾느라 일층에서 이층으로 아님 옆에 있는 분점까지 분주히 다닌다.
직원들이 추천하는 책 코너에서 조그만 카드에 빽빽히 써 놓은 책 내용, 추천이유들을 읽는 재미도 솔솔하다. 
대형서점 체인들과 인터넷 서점들때문에 많은 작은 서점들이 문을 닫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그린애플처럼 장보러 나갔다가 잠시 들려 책을 보고 살수있는 이웃을 위한 독립책방들이 더욱더 오래 남아있어주길 바란다.

506 Clement Street (@6th Avenue)
San Franci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