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하루종일 비가 쏟아졌다.
회사근처의 벚꽃이 다 져버리면 어쩌나 걱정되어 찾아갔더니 다행이도 몇몇 꽃잎들만 땅에 떨어져있다.
아직은 피기 시작하는 어린꽃들이라 그런지 궂은 날씨에 아랑곳 없이 씩씩하다.
나도 좀 씩씩해져야 하는데...
다들 각자의 방법들이 있겠지만 좋은 음악을 들으면 기운이 나는 나. ^^
The Shadow of your smile by Ron Carter Quartet
Bass - Ron Carter
Piano - Stephen Scott
Drum - Lewis Nash
Percussion - Steve Kroon
From Album The Bass and I (1997)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넘나드는 베이시스트 겸 첼리스트인 론 카터.
마일스 데이비스 퀸텟의 베이스 주자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그는 마일스로부터 독립 후 자신의 쿼텟을 결성하여 많은 음반을 만들었다.
줄리아드 음대에서 재즈를 가르치면서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아직까지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