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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Shimabukuro Concert


Jake Shimabukuro - Let's Dance




시마부쿠로의 열혈한 팬인 친구와 함께 다녀 온 오늘밤의 콘서트. 그녀는 하와이에 갔을때 우연히 그의 공연을 본 후 팬이 되었다고 한다.
Ukulele 라는 악기도 잘 모를 뿐더러 그에 대해서 아는 건 일본 영화 Hula Girls 의 주제곡을 만든 사람이라는 것과 요즘 상당히 잘나간다는 것 정도였는데 오늘 그의 공연을 본 후 나도 완전 팬이 되어 버렸다. ^^ 
우크렐레 하면 떠오르는 곡이 진주조개잡이 인데 하와이 출신인 그도 4살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하와이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 자라면서 다양한 음악을 접하게 된 그는 Jazz, Rock, Pop 등의 음악을 Ukulele 에 접목시킨다. 위 동영상의 곡도 플라멩고의 기타음악에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이란다. 4 스트링의 작은 악기에서 강렬하고 다양한 소리가 나오는 것에 놀랐고 그의 아름다운 곡들과 빼어난 연주실력에 또 놀랐다. 연주 간간히 재치있는 말솜씨로 청중들을 웃길 줄도 아는 그. 
뮤지션의 음악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성격, 인간미까지 느낄수 있는게 바로 공연의 진가 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