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햇살을 조금씩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파스타 지난 달 샌프란시스코의 친구가 잠깐 서울을 방문하였다. 그녀는 친절하게도 나에게 필요한 것이 있는 지 물어보았고 난 서슴치 않고 페코리노 치~즈~ 하고 과일 잼~ 을 외쳤다. 그리고 받아 본 그녀의 선물 꾸러미엔 내가 좋아하는 Blue Bottle 커피와 Cowgirl Creamery의 Mt.Tam치즈, 그리고 그녀가 좋아하는 필즈 커피가 덤으로 들어 있었다. 눈물나게 고마운 그녀의 마음 씀씀이. ㅠㅠ 내가 애정하는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는 양젖으로 만드는데 한국에선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파스타에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는 치즈라 간만에 집에서 만들어 먹은 파스타. Spaghetti aglio e olio 하고 탄자니아에 사는 지인이 직접 공수해다 준 킬리만자로 라거를 함께. 올리브 유, 마늘, 소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