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ia 썸네일형 리스트형 Atlanta에선 뭘 먹지? 여행이 아닌 일(?)로 다녀온 Atlanta는 이번이 첫 방문이었다. 지난봄 다녀온 Savannah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방문하는 Georgia 州. 🍑 아침 비행기를 타고 애틀랜타에 도착하니 시차 덕분에 저녁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짐 풀고 숙소 근처에 리뷰가 좋은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이탈리안 식당을 찾았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습하지 않았던 여름 저녁에 어울리는 Pinot Grigio 한잔을 마시면서 먹은 음식은 Aranchini (튀긴 버섯 리조토에 토마토소스), Margherita Pizza, 사진엔 없는 먹물 파스타 그리고 Scallops. 잘하는 초밥집인가를 알려면 Tamago Sushi를 먹어봐야 하는 것처럼 나에게 잘하는 식당의 기준은 Scallop 음식을 잘하느냐 못하느냐 인 것 같다... 더보기 Savannah에선 뭘 먹지?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배우는 것 못지않게 그 지역의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 사실 여행 스케줄 짤 때 어디서 뭘 먹을지를 조사하는 것에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다. ^^ 사바나도 식후경.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Savannah Seafood Shack. 사바나가 바다랑 가까워서 그런지 해산물 식당이 많았다. 우리가 먹은 건 케이준 시즈닝으로 버무린 해산물 찜과 처음 보는 비주얼의 칼라마리 와플콘. 🌝🌝🌜 점심식사 후 디저트로 먹은 Leopold's 아이스크림. 1919년 문을 연 유명 아이스크림 가게라 그런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내가 고른 맛은 100년 동안 같은 레시피로 만든다는 시그니처 맛인 레몬 커스터드와 그리고 좋아하지만 만드는 곳이 많지 않.. 더보기 그곳에 가고 싶었다 - Savannah 언제부터였는지도 기억 못 할 만큼 오랜 세월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미국 남부의 도시, Savannah. 그곳에 다녀왔다. 특정한 장소를 가고 싶은 이유는 다들 천차만별이겠지만 난 우연히 어느 사진에서 본 풍경에 매료되어 항상 사바나를 마음에 품고 있었다. Spanish Moss가 늘어지게 매달린 Live Oak Tree들이 나란히 서있는... 한국에서나 캘리포니아에선 본 적 없는 그런 植生이었다. 위의 사진은 여행 이튿날 일어나자마자 찾아간 Forsyth Park. 아침 햇살에 나뭇가지와 Spanish Moss들이 만들어내는 길 위에 펼쳐진 그림자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사실 사바나는 습한 무더위와 그로 인한 많은 벌레들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공기 중의 습도 때문에 Spanish Moss들이 자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