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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eranza Spalding - Chamber Music Society





지난 일요일 다녀온 에스퍼란자 스팔딩의 콘서트.
봄에 갔었던 공연은 그녀가 베이스 섹션을 맡고 있는  Joe Lovano US Five 의 공연 이었던지라 
그녀의 노래를 듣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지난 8월 새 앨범 Chamber Music Society 를 내고 투어를 시작한 그녀, 물론 샌프란시스코에도 와 주었다. ^^ 

25살인 그녀는 그야말로 재즈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신인인데 이번공연에서는 뭐랄까, 
막 날개짓을 배우던 새가 높이 날아오르는듯한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이번에 시도하는 음악은 완성도가 매우 높아 어쩌면 그녀가 진짜 천재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에스퍼란자 가 베이스 연주에 노래를 하고 Chamber Music 이라는 제목 그대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스트링 연주, 
거기에 피아노, 드럼이 더해져 함께 만들어내는 하모니. 
클래식과 재즈의 접목이라는 어려운 시도를 어린나이의 그녀는 해낸것이다.




유튜브에서 찾아낸 이번앨범을 만드는 과정의 미니 다큐멘터리.





Chamber Music Society 에 수록된 Little Fly 의 뮤직비디오




이름을 막 알리기 시작한 아티스트가 더욱 높이 비상하는 걸 지켜보는 것도 그녀를 좋아하는 팬으로써의 작은 즐거움이란걸 다시금 깨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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