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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pled Light




A Courtyard, San Francisco - July, 2012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잎들이 안뜰 마당의 빛망울들을 춤추게 하고 있었다...












  • Favicon of https://sputnik-berlin.tistory.com BlogIcon ahme 2012.07.30 05:01 신고

    구로사와 감독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일본의 영화나 애니에는 유독 나뭇잎 사이로 부서지는 햇빛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은듯 해요.
    볼레로를 슬쩍 차용한 음악도 어지러운 인간사를 표현하는데는 딱!
    전 오늘 다크나이트라이즈를 봤어요.
    지난 편 보다는 좀 밝아서 좋긴 했는데, 여전히 너무 적나라한 인간상들을 보면 맘이 불편해지네요.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8.03 17:10 신고

      아무래도 구로사와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은듯 하죠. ㅎㅎ 음악도 아메님 표현대로 영화와 잘 맞아떨어지고.
      전 슈퍼히어로 중에는 배트맨이 젤 인간적이것 같아 좋더라구요. 그 어둠..
      다크나이트라이즈는 아직 못 봤네요. ^^;

  • Favicon of https://boramina.tistory.com BlogIcon boramina 2012.07.30 15:33 신고

    전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해서(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보는데 시작이 잘 안 되요) 라쇼몽은 이름만 들어봤지 본 적은 없네요.
    그나저나 서울은 너무 더워서 그냥 그늘은 다 좋아요, 햇볕은 싫어요^^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8.03 17:13 신고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구나...
      라쇼몽도 원작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이니 책으로 읽으셔도 될듯 싶지만 아무래도 구로사와 감독의 명작이니 살짝 추천드리고 싶네요. ^^
      안그래도 폭염이라고 들었어요. 건강조심하세요~

  • 2012.07.30 22:46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8.03 17:19 신고

      빛과 그림자... 모든 예술의 시작이기도 하겠죠.
      안그래도 한참을 들여다 봤어요.
      무심히 지나칠수도 있는것들이 맘을 즐겁게 하네요.

  •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2.07.31 00:22 신고

    라쇼몽은 이름만 듣고 아직까지 못 본 영화네요.
    나뭇잎에 부서지는 햇볕 보기 좋네요. 더운 햇볕이 퍼붓는 이곳에서 사진을 보니 왠지 '시원한 곳을 찾았다'는 안도감이 밀려오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7.31 01:32 신고

    전 라쇼몽은 책으로만 읽었습니다. 좀처럼 기회가....

  • Favicon of https://jynira.tistory.com BlogIcon 꼬장 2012.07.31 06:21 신고

    진짜 오래전에 봐서 솔직히 기억도 가물거리는 영화가 되어버렸어요.
    요즘은 딱히 땡기는 일본영화도 드물어져서....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8.03 17:24 신고

      요즘은 정말 딱히 땡기는 일본 영화도 한국영화도 없는듯 해서 옛날영화를 찾아보게 되네요.
      여름 잘 지내고 계시죠? ^^

  • Favicon of http://yeeryu.com BlogIcon 旅인 2012.08.01 08:16

    구로자와 아키라가 마카로니 웨스턴의 원조라면, 이 영화는 마치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용서받지 못한 자'처럼 이해됩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총잽이가 총 앞에서 벌벌 떠는 비겁한 자일 수 밖에 없고, 육혈포 한자루로 사단병력을 작살낼 수 없다고 소리쳤다면, 구로자와는 라생문에서 사무라이가 얼마나 겁많고 졸렬한가를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나뭇잎의 흐릿함이 라쇼몽에서 나오는 한낮의 나무 그림자처럼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8.03 17:41 신고

      ㅎㅎ 서부극을 좋아하시는 아빠의 영향으로 어릴적 스파게티웨스턴류의 영화들을 섭렵했었지요.
      '용서받지 못한 자' 와 '라쇼몽'를 비교하시다니 역시 여인님!
      라쇼몽의 사무라이는 정말 졸렬의 극치였죠.

      숲속에서 올려다 본 움직이는 햇빛도 인물들 얼굴에서 잡아낸 나무그림자들도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minicapsule.tistory.com BlogIcon minicapsule 2012.08.01 20:08 신고

    사진과 글만으로도 어떤 정경이었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알 수 있다기보다는..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왠지 필름으로 담은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 Favicon of https://capella.tistory.com BlogIcon Capella★ 2012.08.04 17:15 신고

    요즘 날씨가 너무 너무 더워서 저런 그늘은 보기만해도 들어가고 싶어요 ㅎㅎ
    라쇼몽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막상 작품을 본 적이 없어요. 언제 맘 먹고 봐야겠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thank4all.tistory.com BlogIcon 아이리스* 2012.08.09 17:13 신고

    나무 그늘 사진... 언니 답게 감각적이네요.... 저 그늘아래 돋자리 펴고 한숨 잤으면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8.10 15:32 신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서 부채질도 하고 말이죠. ㅎㅎ
      시골 풍경이 그리워지네요...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