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어쩐일인가 싶게 해가 쨍하더니 다시 보통의 샌프란시스코 여름날씨로 돌아왔다.
밤엔 겨울코트를 입고 다녀야 할 정도이니...
날씨땜에 기분이 오락가락하는게 싫지만 어쩔수없이 이런날씨엔 좀 우울해지는건 사실.
지난 4월 봄 답지 않게 추웠던 서울 날씨엔 그나마 피어있는 꽃들로 위안을 삼았지만...
바람에 머리카락이 엉키고 안개비에 옷이 젖는 샌프란의 밤엔 Radiohead의 노래가 더욱 절절하게 다가온다.
Fake Plastic Trees - Radiohead
밤엔 겨울코트를 입고 다녀야 할 정도이니...
날씨땜에 기분이 오락가락하는게 싫지만 어쩔수없이 이런날씨엔 좀 우울해지는건 사실.
지난 4월 봄 답지 않게 추웠던 서울 날씨엔 그나마 피어있는 꽃들로 위안을 삼았지만...
바람에 머리카락이 엉키고 안개비에 옷이 젖는 샌프란의 밤엔 Radiohead의 노래가 더욱 절절하게 다가온다.
Fake Plastic Trees - Radiohead
쓸쓸
나름 이런 쓸쓸함이 좋을때가 있어요.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첫째 녀석이 어렸을 때 한참 좋아했던 가수인데..
샌프란은 여름인데 쌀쌀하나보네요
이제 장마가 끝나고 너무 찌는 듯한 더위에 힘드네요^^
너무 좋아하는 곡이 있어서 트랙백 걸었습니다~~
1995년에 나온 곡이니까 좀 되었죠?
저도 Radiohead 좋아한답니다. ^^
어쩌나 이제 미르님이 싫어하시는 푹푹찌는 여름의 시작이군요. ㅠㅠ
음... 시원한 수박, 미숫가루, 콩국수 등 드시면서 더위를 이겨보세요! ^^
트랙백 고맙습니다~
우울모드 시군요... 음... 음... 흠...
음...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둣 싶어요. ^^;
5. 거꾸로 서서 하늘을 바라보기, 담벼락에 바짝 붙어 푸아푸아 숨쉬기, 햇볕 눈부신 날 장화 신고 우산 쓰기, 눈감고 나는 하늘 속에 바람이라고 노트에 줄맞춰 5번 쓰기, 삐에로 눈물 얼굴에 그리고 거울을 보며 웃기, 정말 정말 아름다운 기억을 위해 우울해지기...
거꾸로 서서 하늘을 바라보기. 물구나무서기 절대 못하는 사람입니다. ㅠㅠ 그냥 옆으로 누워서 보면 안될까요?
담벼락에 바짝 붙어 푸아푸아 숨쉬기는 잘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햇볕 눈부신 날 장화신고 우산 쓰기는 이곳에 워낙 이상한 사람이 많으니 함 시도해 볼만 한데요?
눈뜨고도 거울 없이는 제입술에 립스틱 바르는게 쉽지 않은 저로써는 눈감고 노트에 줄맞춰 '바람'을 5번쓰라는 것은 거의 불가능... 그래도 담에 비행기 타고 함 해보겠읍니다.
삐에로가 살짝 무서운 전 아마 거울의 저를 보고 놀랄것 같은데요. ^^;
정말정말 아름다운 기억을 위해 우울해지기... 아주 가끔씩은... 그래도 되겠죠?
좋은글 고맙습니다. :)
노래 잘 들었습니다. 많이 들어본 곡인데, radiohead라는 그룹이군요. 제가 좀 무슥.....ㅠㅠ
Creep 이라는 데뷔곡으로 무척 유명해진 그룹인데 올해 8번째 앨범을 냈어요. 그룹 고유의 색이 있어서 좋아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