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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오후



신정 아침엔 항상 끓여 먹는 떡국.
매년 같은 국물, 같은 고명을 올리는데 어째 올해의 것은 맛이 별루다.
요리 실력이 떨어진 것인지 입맛이 바뀐 것인지...
고기 국물보단 멸치 국물을 선호해서 항상 멸치로 떡국을 만들었는데 내년부턴 양지머리 사다 국물을 내봐야겠다.





New Year's Resolution
올해의 많은 다짐 중 하나는 그동안 시작해 놓고 끝내지 못한 뜨개질 선물들을 완성하는것.
그리고 딱 한번 참여 했던 afghans for Afghans 프로그램.
올핸 틈틈히 만들어 더 많은 아프카니스탄의 아이들에게 양말, 모자등을 보내주고 싶다.





얼마만에 갖는 편안한 오후였던가.
일요일이 공휴일이면 월요일에 노는 미국의 휴일법 덕분에 그야말로 하루를 푸욱 쉬었다.
따끈한 블랙티 한잔, 검은깨고물의 인절미, 그리고 책 한권... 물론 좋아하는 음악도 함께.
기분좋게 시작된 새해라 그런지 뭔가 여유를 잃고 살았던 작년과는 달리 올 한해는 마음에 뭉게구름이 가득 할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




 
  • Favicon of http://mevpr.tistory.com BlogIcon 자연스러움 2012.01.03 14:44 신고

    해가 바뀌었음에도 떡국을 아직 챙겨먹지 못했어요. 설날에 꼭 챙겨먹으리라 다짐해봅니다. ^^
    블로그가 참 좋아요. 구경하다 갑니다 :^)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1.04 15:48 신고

      네, 설날때 꼭 챙겨드세요.
      미국은 설날 일해야 되니까 떡국 해먹기가 번거롭더라구요.
      그래서 전 신정때 챙겨 먹는답니다. ㅎㅎ
      댓글 고맙습니다, 자연스러움님~ ^^

  • Favicon of https://boramina.tistory.com BlogIcon boramina 2012.01.03 16:51 신고

    떡국 맛있어 보이는데요^^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3일인데 아직 아무 다짐도 하지 못했어요.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될 지,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생각 좀 해 봐야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1.04 15:51 신고

      ㅎㅎ 보기에는 그렇죠?
      보라미나님은 열심히 일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너무 멋지게 사시는걸요.
      저야말로 무슨 변화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보라미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Favicon of https://sputnik-berlin.tistory.com BlogIcon ahme 2012.01.03 16:52 신고

    앗. 일요일이 공휴일이면 월요일에 노는군요.
    휴일을 싫어하는 저 같은 사람은 좀 거시기 한데요?? 히히
    저는 떡국맛있게 먹었는데.. 음 같이 드신분이 별로였을까요? ㅋㅋㅋ
    입맛은 변하는 것이니.. ^^
    저도 어제까지는 자체적으로 놀았어요.
    오늘부터 시작. 히히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1.04 15:53 신고

      그리고 토요일이 공휴일이면 금요일날 노는걸요? ㅎㅎ
      아메님이라도 떡국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아무래도 제 입맛이 변한 모양입니다. ^^;

  •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2.01.03 17:06 신고

    아직 떡국 먹어보지 못했습니다ㅠ
    항상 교회에서 떡국 줘서 준비 안했는데 무슨 일인지 교회에서 신정날 떡국을 안주더군요 ㅠㅠ
    떡국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요.. 나이 들 수록 입맛이 없어지는데
    blueprint님의 나이는 그럴나이가 아직 안되었잖습니까?? ㅎㅎ
    예쁜 떡국에 뜨개질에..대체 못하시는게 뭔지요?
    일등 신부감이라는 ㅎㅎ
    아마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할 겁니다^^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1.04 16:00 신고

      교회에서 설날엔 떡국이 나오겠죠? ㅎㅎ
      전 나이 들수록 입맛이 더 살아나는것 같은데... ^^;

      일등 신부감이라는 말씀에 엄청 웃었습니다. ㅋㅋ
      네, 새해엔 저도 미르님께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 Favicon of https://coolpoem.tistory.com BlogIcon coolpoem 2012.01.03 17:32 신고

    정말 빠른 Feedback이로군요^^
    떡국은 맛있어 보입니다. ㅎㄹㅎㄹ. 그러고보니 전 떡국도 새해 계획도 없었네요...흠...필요할까요?ㅎㅎ

  • Favicon of https://wonderism.tistory.com BlogIcon 원 디 2012.01.04 06:52 신고

    ㅎㅎ 떡국 맛있어 보이는걸요 왜요 :)
    우리 누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 ^

  • Favicon of https://anotherfoodie.tistory.com BlogIcon joowon 2012.01.04 08:50 신고

    글을 읽으니 제가 다 마음이 여유로워지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 저희 엄마의 떡국을 따라해보기 10년째인데.. 절대 그 맛을 못내겠어요. 별로 어렵지도 않아보이는데. 양지머리 국물 + 떡 + 파/마늘 + 소금 + 김이 다 거든요? -_- 저희 집은 달걀 몽글몽글 풀어서 먹는답니다 :)

    참 저 봄방학때 정말 캘리 날라갈지도 몰라요 >_< 2월말-3월초인데 자금 계산해보고 괜찮으면? ㅎㅎ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1.04 16:11 신고

      엄마의 손맛 따라잡기는 아마 평생 숙제일듯...
      그래도 푸디님은 맛있게 푸디님만의 떡국을 탄생시킬것 같은 예감. ㅎㅎ

      2월말-3월초 아직까지는 아무 계획없으니 날짜 정해지면 알려주세요! ^^

  •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12.01.04 09:04

    저희 집도 꼭 멸치랑 다시마로 국물내서 떡국해서 저는 그게 더 익숙해요 ㅎㅎㅎ 뭉게구름 같은 한해 좋을 것 같아요. 내년 이맘때는 "2012년은 뭉게구름같은 한 해 였어요"라고 말씀해주시길 바래요 ㅎㅎ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1.04 16:24 신고

      오, 카펠라님도 멸치국물 떡국을 더 좋아하시는구나. ㅎㅎ
      정말이지 내년 이맘때 꼭 그렇게 말씀드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뭉게구름 같은 한해! ^^

  • Favicon of https://minicapsule.tistory.com BlogIcon minicapsule 2012.01.04 19:50 신고

    블랙티는 뭔가요? 처음 듣는데, 생소하네요?
    알려주세요~ ㅋㅋ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1.05 18:40 신고

      홍차에요. ^^
      차를 우린색이 붉어서 홍차라고 하는데 이곳에선 차잎이 검다고 블랙티라고 한다네요.
      차를 무척 즐기는 편인데 전 특히 스모키하고 맛이 강한 블랙티를 선호한답니다.
      아삼, 다질링, 실론, 기문, 얼그레이,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등 안가린답니다.
      위의것은 바닐라 빈이 들어간 블랙티였어요. ^^

    • Favicon of https://minicapsule.tistory.com BlogIcon minicapsule 2012.01.05 22:20 신고

      아.. 그렇군요. 홍차였군요. ^-^
      알고보니 너무 쉬워 민망하네요. ㅋㅋ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1.06 16:29 신고

      대신 frenger님은 커피에 대해 많이 아실듯 싶은데요. ^^

  • Favicon of https://jynira.tistory.com BlogIcon 꼬장 2012.01.05 05:11 신고

    떡국은 안먹고 떡볶이만 해먹었습니다. 떡국떡이 귀한지라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떡볶이로 낙찰을 봤지요.ㅎㅎㅎ
    저희는 어제 다 복귀해서 바빴네요.
    구정도 멀지 않은데 아직은 아무 계획안세우는 중입니다.
    뭔가 자꾸 하는것도 벅찰때가 있어요.

    뜨게실색이 이뻐요. 저렇게 저도 목도리 짜고 싶어집니다.^^

    •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1.05 18:47 신고

      우와, 떡볶이도 맛있겠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나요?
      그곳은 떡국떡이 귀하군요. 전 항상 냉동고 안에 있는데.

      저도 다시 복귀... ㅠㅠ
      올해 구정은 1월달 이더군요.

      보색에 가까운 두색을 섞어봤는데 이쁘죠?
      언제 끝낼지 모르지만 나중에 인증사진 올릴께요.
      꼬장님도 이쁜 목도리 짜서 보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