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에 젤로 기다려지는 제철 과일은 바로 무화과 (無花果). ^^
서남아시아,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무화과는 식이섬유, 철분, 칼슘, 칼륨등의 영양이 풍부한 과일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파이등으로 구어 먹으면 단맛이 더 강해진다.
Fig Tart
(8인치 타르트 2개 분량)
재료: A. 아몬드 타르트 도우 - 중력분 240g, 아몬드 파우더 60g, 파우더 슈가 60g, 계란 1개, 잘게 자른 무염버터 160g, 소금 약간
B. 아몬드 크림 - 실온버터 65g, 파우더 슈가 65g, 아몬드 파우더 65g, 계란 1개, 콘스타치 1-1/2 티스푼
C. 무화과 18 - 20 개 정도, 장식할 피스타치오, 파우더 슈가 약간
1. 재료 A 의 중력분, 아몬드 파우더, 파우더 슈가와 소금을 큰 볼에 담고 잘게 자른 버터를 넣고 손끝으로 밀가루와 버터가 섞이게 잘 문지른다 .
2. 버터와 밀가루가 크럼의 형태가 되면 계란을 넣고 잘 섞는다. (이때 젓가락을 사용하면 좋다).
3. 2의 재료를 깨끗한 테이블 위에서 손바닥을 이용해 누르듯이 반죽을 한다.
4. 모든재료가 부드럽게 다 섞이면 반죽을 동그랗게 만든후 위를 눌러 디스크 모양으로 만들어 랩에 잘 싸아 냉장고에 1시간 이상 차갑게 보관한다. (전날 만들어 넣어두는게 젤 좋다).
5. 차가워진 반죽을 밀가루를 뿌린 테이블 위에서 밀대로 0.4 cm 두께로 밀어 타르트 틀에 잘 맞추어 넣는다.
6. 굽기 전 까지 타르트 도우 가 든 틀을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다.
7. 재료 B의 버터, 파우더 슈가, 아몬드 파우더, 콘스타치를 믹싱볼에 넣고 크림 상태가 될 때까지 거품기로 저어준다.
8. 계란을 넣고 거품기로 크림이 가벼운 상태가 될 때까지 저어준 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다.
9. 차갑게 굳어진 타르트 도우를 꺼내 유산지를 깔고 그위에 콩을 가득채워 180˚C에서 약 20분간 굽는다.
10. 콩을 걷어내고 망위에 올려 식힌다.
11. 무화과는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고 꼭지를 손질한 후 4등분으로 자른다.
12. 냉장도에 넣어둔 아몬드 크림을 꺼내 부드럽게 만든다.
13. 식혀놓은 타르트 안에 아몬드 크림을 반 정도 채운후 잘라 놓은 무화과를 위에 얹는다.
14. 175
˚C 에서 한 40분 정도 굽는다.
15. 오븐에서 꺼낸 타르트를 식힌후 뜨거운 살구쨈을 바르고 파우더 슈가를 가장자리에 뿌린후 잘게 자른 피스타치오로 장식한다.
여기 와서 생무화과는 먹어보았지만, 아직까지 무화과 요리는 못 먹어보았어요.
보기만 해도 너무나 달콤하고 맛있을 거 같은데요?^^
계신곳에서는 무화과가 많이 나죠? ㅎㅎ
전 그냥 요거트에도 넣어먹고 샐러드에도 넣어먹고 해요.
좀좀이님도 시도해 보세요!
무화과 타르트는 제가 만들어 먹어본 타르트 중 최고였어요. ^^
요즘 무화과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어요. 저렇게 생긴 무화과도 있고, 초록색 무화과도 있어요. 둘이 같은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무화과 사진을 보니 예전에 본 프랑스 애니메이션 생각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prince & princess 로 나왔던 애니요. 거기서 보면 이집트 편에서 무화과 나오는데, 그거 보고 어렸을 때 무화과를 정말 많이 궁금해 했었답니다 ㅎㅎ
여기도 연두색의 무화과가 있어요. 두 종류 맛이 좀 다르더라구요.
요즘 한창 철일때 많이 드세요. 영양가도 많답니다. ㅎㅎ
말씀하신 애니메이션은 상당히 교육적이었나 봅니다. 좀좀이님을 궁금하게 만들었다니. ^^
정성이 잔뜩 들어간 예술.
무화과 좋아하는데 진짜 맛있겠어요!
요즘 참 맛있어요~
잘하면 9월초까지는 마켓에서 구입가능 할것 같은데. ;-)
쪼꼬케이꾸는 언제... ㅠ.ㅠ
겨울잠에서 깨어나자 마자 쵸코케잌부터 찾으시다니...
일편단심이시군요. ㅎㅎ
오늘도 포스팅 잘보구 갑니다^^
날씨도 시원하게 비가내려서 편안한 밤 보낼수 잇을것 같네요^^
내일 하루도 멋지게 홧팅하시고 행복한 꿈 꾸셔요^^
그사이 한국은 태풍이 지나갔던데 안녕하시죠?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예술!!... 넘 이뻐서 어찌 먹나요?
정말 맛있을 거 같아요..먹고 싶어욤~~
네, 정말 타르트 중 최고의 맛이었어요.
여르미님은 음식 잘하시니까 무화과 타르트도 거뜬히 만드실것 같은데요! ^^
비밀댓글입니다
비록 이름은 그렇지만 꽃이 주머니 속에 숨어있다네요.
제가 올린 레시피는 그리 달지 않답니다. ;-)
네, 무언가 창조한다는 건 분명 아름다운 일이겠죠.
와.우. 이게 말로만 듣던 무화과 타르트군요! 저 무화과 엄청 좋아하는데 ^^!!!
오랫만이에요, 신짱님~
무화과 좋아하시는구나.
일본에선 무화과 타르트 많이 팔지 않나요?
무화과 어떻게 생겼나 처음봤어요 ㅎㅎㅎ
얼마전에 일하다가 모링가 나무 열매를 찾아야되서 사진 찾는데 잉 이렇게 생겼어? 막 그랬어요.
세상엔 이름만 알고 본래 형채를 모르는 식물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ㅎ
얼마전에 시장에서 국산 무화과 팔더라고요. 한국에서도 나오나봐요 ;;
저도 미국와서 첨 본걸요. ㅎㅎ
한국에도 무화과를 재배한다고 하는데 그리 많이는 아닌것 같더라구요.
모링가 나무 열매가 어떻게 생겼나 카펠라님 덕분에 찾아봤네요. ^^
아, 저도 무화과 킬러인데.. ㅠ_ㅠ
저는 특히 말린 무화과를 너무너무 좋아한다지요.
그 달달함은~ 꺅~~ ㅋ
달달한거 좋아하시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무화과도 좋아하신다니.
어째 저랑 입맛이 많이 비슷하시네요. ㅎㅎ
아.
정말, 언넝,진정 샌프란시스코에 가야 하는데 말이죠.
얼른 오세요!
내년엔 꼭!!! ^^
무화가 나무 작은것 한그루 심은것에서 열매가 맺히긴 했는데 아직 나무가 작아서 열매도 그냥 자잘해요.
몇년후엔 저렇게 멋진 파이를 만들수 있을지도.ㅎㅎ
우와~ 정원에 무화과 나무라니~
몇년후엔 파이뿐 아니라 맛있는 잼까지! ^^
저는 한번도 무화과를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무슨 맛일까?
음... 설명드리기 좀 힘든데 달고 씨가 아삭아삭 씹히는 그런 맛. ㅎㅎ
요번에 먹긴 했는데 일단 가격이 비싸서요 ㅠㅠ
아무래도 무화과가 여름 한철 나오는 과일이다 보니 가격이 좀 쎈것 같아요.
신짱님, 잘 지내시죠?
비밀댓글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댓글 다네요. ^^;;
얼마전 이태원 빵집에서 무화과 빵을 사와서 마구 먹어댔지만...
역시 무화과는 파이로 만들어야 더 맛있는 듯. ㅎㅎ
새해에도 우리 더욱 열심히 노력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