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이나타운의 설날


After Firecrackers



The Year of the Tiger




지난 일요일 차이나타운에 다녀왔다. 우리 설날은 중국에서도 설날. 
북미에서 제일 크다는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에서도 일년 중 제일 큰 명절을 세는 중국사람들로 난리가 난다. 
아침일찍 간만에 다녀온 baking class 때문인지 좀 피곤해서 오후 늦게 슬슬 산보겸 다녀왔는데 넘 늦게 갔나보다. 
많은 가게들이 벌써 문을 닫았고 아니면 닫으려고 하고 있었다. 
사실 꽃을 사러 간거였는데... 귀여운 호랑이가 달려있는 나무가지가 바로 모과꽃인데 진분홍의 꽃이 아주 이쁘다.
원래 중국에서는 춘절때 빨간 매화꽃을 집에 장식하는데 이곳에서는 구하기가 힘들어 대신 모과꽃을 사용한단다.
길거리는 폭죽들의 잔해때문에 온통 빨갛다.
갑자기 중국사람들은 설날 무엇을 먹을까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