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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집밥

집콕 50일째
밖을 거의 안 나가니 휴대폰엔 음식사진만 쌓이고 있다
그리하여 그동안 집에서 해 먹은 삼시세끼 집밥 사진 정리

 

 

Home Cooking during Quarantine 2020

 

 

 

1. French Toast
우유와 달걀을 풀어 브리오슈 식빵을 적신 후 버터에 노릇하게 부쳤다. 망고, 미모사를 곁들임

2. Avocado Toast
아보카도를 으깨 빵위에 발라주고 소금 후추 살짝 뿌리고 Sunny Side Up으로 마무리. Berries랑 Butterfly pea flower tea와 함께

3. 황태미역국
멸치 다시마 육수에 지난겨울 한국서 바리바리 싸온 황태와 미역으로 후다닥 만들어 후루룩 먹음

4. 두부유부초밥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자 밥 대신 두부로 속을 채웠다. 생각보다 배부르고 목이 매여서 국물은 필수

5. 길거리 모닝 토스트
냉장고에 남은 당근, 파를 잘게 썰어 치즈 첨가, 계란과 함께 부쳐 케첩, 설탕 살짝 뿌려 길거리표 모닝 토스트 재현

6. 명란 오일파스타
역시 지난겨울 한국서 챙겨 온 명란젓을 이용. 올리브 오일에 마늘을 볶다 삶은 면, 명란, 파 넣고 살짝 볶아 소금, 후추로 간 맞추고 마지막에 김을 살포시. 명란과 깔맞춤으로 와인은 로제

7. 멸치볶음
냉동고에 얌전히 있던 잔멸치를 꺼내 아몬드 넣고 바삭하게 볶아냄. 밥반찬, 맥주안주로 최고

8. 유바국수볶음
양파, 당근, 파 그리고 유바(두부 만들때 생기는 얇은 막)로 만든 국수를 넣어 같이 볶아냈다. 저탄고단 요리

9. 비빔밥
냉장고에 있는 식재 처리용 야채 비빔밥. 엄마표 소고기 볶음 고추장이 포인트. 시금치 된장국과 함께

10. 말차
간만에 만든 말차로 오후 티타임. 말차의 양, 물의 양, 물의 온도가 잘 맞아야 기포가 없는 고운 말차를 만들 수 있다

11.  Hand Roll Sushi
날치알도 와사비도 없었지만 참치마요, 아보카도, 파프리카, 오이의 조합은 훌륭

12. American Breakfast
비빔밥 먹고 남은 볶은 야채를 다 털어 넣은 오믈렛과 베이컨, 토스트, 작년에 만들어 둔 수제자두잼, 커피에 OJ 그리고 사과. 주말 늦은 아침 천천히 다 먹음

13. Burrata Cheese Salad
탱글탱글한 치즈에 소금, 후추 간하고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를 뿌려 토마토, 바질과 함께 한입 먹으면 어느새 이탈리아 남부로 순간이동

14. 된장찌개백반
멸치 다시마 육수에 있는 야채, 두부 넣어 만든 된장찌개와 얼마 안 남은 밑반찬 다 꺼내 백반차림으로 저녁

15. 나폴리탄 스파게티
심야식당의 메뉴였던 초딩 입맛을 저격하는 케첩에 볶아낸 소시지 야채 파스타. 모듬야채간장 피클과 함께

16. 누룽밥
전기밥솥이 말을 듣지 않아 일인용 도가마에 밥을 해 먹는 요즘. 불 조절 실패로 누룽지가 생겨 다음날 끓여 먹은 누룽밥.

17. 부대찌개
갑자기 추억의 금성 스테이크 부대찌개가 땡겨 바로 만들어 먹은 부대찌개. 냉장고에 있는 재료에 라면 사리 반개 추가

18. Flourless Banana Pancake
밀가루 없이 바나나와 계란만 들어간 바나나 팬케익. Caramelized Banana & Walnut을 토핑으로.

19. Roasted Broccoli
올리브 오일 골고루 뿌리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오븐에 구워 내면 세상 맛있는 브로콜리 완성

20. 달고나 커피
팔운동 삼아 만들어 봤는데 기대보다 맛있어서 놀람

21. 연어 아스파라거스 오븐구이
아스파라거스를 밑에 깔고 연어를 올린 후 마늘, 올리브오일 뿌리고 레몬 얹고 딜을 올리고 오븐에 구워내면 끝.

22. 후르츠산도
티라미수 만들고 남은 Heavy Cream을 처리하려고 만든 생크림하고 과일을 식빵사이에 넣어 만든 디저트

23. 아인슈패너
그러고도 남은 생크림은 커피위에 얹어서 홀짝

24. 두부조림
두부를 두툼하게 잘라 기름에 부친 후 양념장으로 조려 만든 밑반찬

25. 김치볶음밥
베이컨, 아스파라거스가 들어간 김치 볶음밥 위에 Sunny Side Up으로 화룡점정

26. Afternoon Tea
지난가을 파리에서 사온 홍차와 조그만 티 샌드위치로 즐기는 오후의 차. 오이 샌드위치는 항상 옳다

27. Cacio e Pepe
이름 그대로 치즈랑 후추 파스타. Mac and Cheese 파스타 버전으로 로마지역 음식

28. 말차라테
만들기가 달고나 커피보다 100배 더 힘들었지만 정말 환상적인 맛

29. 참치 아보카도 토스트
빵위에 머스터드를 살짝 바르고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 올리고 아보카도를 그 위에. 후추, 딜을 살짝 뿌려서

30. Pasta with Cherry Tomoto Sauce
올리브 오일에 마늘 넣고 방울 토마토 넣고 으깨면서 끓여내면 소스 완성. 완전 싱싱한 여름의 맛

31. 삼겹살 구이
동네 마켓에서 산 Pork Belly로 혼자 구워 먹은 삼겹살. 대충 만든 쌈장이 짱 맛있었음

32. 삼겹살 김치찌개
반은 구워 먹고 반은 김치찌개에 넣었다. 역시 돼지고기와 김치의 조합은 최고

33. 티라미수
Rum이 집에 없어서 alcohol 없는 티라미수가 되었지만 장사해도 될 만큼 맛있었음

34. 카시스우롱 칵테일
(1) Creme de Cassis : (3) 우롱차를 얼음 위에. 이건 몇잔이고 마실 수 있다

35. Boeuf Bourguignon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4시간이 걸린 비프 부르기뇽.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의 맛. Mashed Potato와 Pinot Noir도 함께

36. Glazed Lemon Cake
장 보러 갔다 싱싱한 Meyer Lemon을 사온 김에 만든 상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