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겨울

겨울 여행 짧은 순간에 끝나버린... 멀리 산 위에는 눈이 덮혀있고 동네엔 동백꽃이 피어있던 어느 작은 시골 마을로의 겨울 여행. 더보기
겨울 나무 Sycamore Trees in Winter & Spring 겨울에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던 사람은 아마 이 기괴하게 생긴 나무들이 무얼까 의아해 본 적이 있을것이다. 팀 버튼의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 나무는 California Sycamore. 여름에 더욱 풍성한 나뭇잎들을 보고자 샌프란시스코 市에선 겨울만 되면 죄다 가지치기를 해 놓는 바람에 괴상한 모습으로 전락하지만 계절따라 반전의 모습이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나무다. ㅎㅎ Dream a little dream of me by Mama Cass ........ Birds singing in the sycamore tree Dream a little dream of me ........ 더보기
파도가 숨쉬는 곳 가슴 시리게 아름다운 겨울바다에서 눈물이 실종되다. 겨울바다 겨울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을 열어보자 스치는 바람불면 나의 슬픔 같이 하자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을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작사: 유영석 노래: 푸른하늘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서울의 모습 - 하나 광장 시장 - December, 2008 내가 좋아하는 서울의 모습 중 하나가 바로 재래시장이다. 바쁘고 북적대는 혼란스러움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훈훈하고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 제빵제과 도구를 사느라 방산시장을 찾아갔다 우연히 가게 된 광장시장. 유난히 추웠던 그날 시장에서 먹었던 빈대떡 한점의 그맛은... 지금 생각해도 군침이 돈다. 더보기
파란하늘 Venice Beach - February, 2009 며칠째 계속 비다. 일기예보를 보니 이번주에도 내내 비가 온단다.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려나 보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비오는 날을 즐길수 있는 여유가 생겼지만 그래도 일주일 내내 비오고 바람 불것을 생각하니 조금은 우울해진다. 파란하늘의 사진들을 보며 울적해진 마음을 달래봐야지. 더보기
첫 사랑 Paris - February, 2006 Paris 는 나에게 있어서 첫 사랑 같은 곳이다. 가슴 한곳에 숨어 있다가 불현듯 떠오르는 오래전에 헤어진 연인처럼. 언젠가 다시 그곳에 갔다와도 또 그리워 지겠지... 더보기
Sweets of the Month - 2010年1月 수정과 어렸을때는 입도 못댔던 수정과. 맵고 싸(?)한 맛은 어른이 되어야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추운겨울날 따뜻한 아랫목에서 차가운 수정과를 마시면서 군고구마를 먹고싶어진다... 내가 사는 이곳에서는 불가능한 일... 일단 맛있는 고구마가 없다. 한국마켓이나 일본마켓에서 구할수 있지만 한국에서 먹는 그맛이 아니고 아랫목은 전기장판으로 대신할수 있다지만 전자파 걱정도 되고... 다만 수정과는 만들수 있다! 수정과 만드는 법은 진짜 간단하다. 먼저 생강은 껍질을 까고 통계피랑 따로따로 끓여서 나중에 체에 한번 거른후 설탕을 넣고 식히면 끝! 먹기 직전 곶감, 잣, 대추등을 띄우면 맛도 좋고 보기도 좋고. 난 곶감에 호두를 넣어 돌돌 말았다. 시원한 수정과 한사발, 이것이 바로 겨울의 맛이 아닐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