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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重慶森林 집콕 생활 40일 째. (내맘대로 정한) 홍콩영화주간을 맞아 첨밀밀 (1996) - 아비정전 (1990) - 중경삼림 (1994) - 타락천사 (1995)까지 달렸고 해피투게더 (1997), 화양연화 (2000) 로 마무리 할 생각 What a difference a day makes by Dinah Washington Things in Life by Dennis Brown California Dreaming by Mamas and Papas 夢 中 人 by Faye Wong Dreams by the Cranberries 영화가 이렇게까지 감각적일수 있을까... 왕가위라는 감독을 알게 해 준 영화 은 세상에 나온 지 26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내 인생영화 Top 7안에 들 정도로 아름다운 영화이다. 긴 설.. 더보기
일주일 째 비 동부에 있는 친구가 에어콘이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로 그곳은 여름날씨인 반면에 이곳은 거의 일주일 째 비가 계속이다. 샌프란은 원래 겨울에 비만 오는데 올핸 잠잠하게 지나가나 보다 했건만 3월이 되어서야 겨울이 시작하는 듯 싶다. 덕분에 새벽녘에 와인과 함께 노래를 계속 듣게 되는데... 빗소리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김현식의 노래로 시작하여 흐르다 보니 The Cranberries의 Dreams까지 왔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왕가위의 중경삼림이 생각나고, 또 그러다 이 영화에 나왔던 다이나 워싱턴의 What a difference a day made 까지 이어지는 새벽의 음악여행. 봄이 무척 기다려지는 요즘이다. What a difference a day made by Dinah Washington Wh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