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 Loos 썸네일형 리스트형 10년만의 유럽 - Vienna IV 이틀간의 나 홀로 여행을 끝내고 오늘은 베를린의 친구를 만나는 날.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베를린에서 비엔나까지 나를 보러 와 주었다. 상하이 출장 후 서울의 우리 집에서 며칠 지내다 간 게 2016년 겨울이었으니 거의 3년 만에 보는 셈. 친구가 고른 베이커리 카페에서 만나 아침을 먹기로 했는데 마침 어제 돌아다니다 발견하고 가보려고 찜 해 두었던 곳과 같은 카페였다. 역시 우리의 취향은 비슷. ㅎㅎ 친구는 아침 빵 세트와 커피를, 난 아보카도 토스트와 라테를 시켰다. 빵집답게 빵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던 곳. 수다를 떨며 아침을 먹은 후 향한 우리의 첫 번째 행선지는 Belvedere Palace. 바로크 양식의 궁전과 정원이 아름다운 곳으로 지금은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다. 18세기 초 공사를 시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