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Trovatore 썸네일형 리스트형 10년만의 유럽 - Vienna II 친구 S는 일정 때문에 새벽에 출근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그녀의 어머니께서 아침식사를 차려주셨다. 그리고는 빗길에 직접 기차역까지 데려다주셨다. 언제 또 잘츠부르크를 다시 올 수 있을까...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을 잘츠부르크를 뒤로하고 기차역 마트에서 산 간식을 또 챙겨 먹고. 창밖엔 비가 내려 한층 더 짙은 녹색의 목가적인 풍경이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그 풍경을 보며 머릿속으로 오늘의 일정을 정리하다 보니 어느새 비엔나에 도착.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향한 곳은 비엔나에서 유명하다는 시장, 나쉬마켓. 그 나라의 식문화 풍경을 들여다보는 것도 재미있기에 시장이나 마트 등을 찾아가는 걸 좋아하는데 나쉬 마켓은 규모가 큰 만큼 볼거리도 많았다. 9월이라 가을의 식재료들이 가득했던 시장. 나쉬 마켓 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