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근교에는 아기자기하고 이쁜 동네들이 몇군데 있는데 금문교를 지나 북쪽에 있는 마을중 꼽으라고 하면...
너무나 유명한 Sausalito, 작지만 알찬 영화제가 열리는 Mill Valley 그리고 스페인어로 상어란 뜻인 Tiburon 이렇게 세곳을 꼽을것이다.
그중에서도 소살리토와 티브론은 베이를 사이에 두고 샌프란시스코와 마주보고 있어 그곳에서 보는 샌프란의 경관이 너무나 아름답다.
소살리토는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고 복잡해서 주말에 가는걸 피하게 되는데 비교적 한적한 티브론은 화창한 주말 방문하기에 딱 좋다.
언덕위의 집들이 아름다운 동네, 티브론
Historic Ark Row 라는 오래된 길가에 있는 샵들과 와인 바
계단길 옆에서 잠시 쉬어가라는 듯 벤치가 있고 이쁜 꽃들과 재밌는 사인이 미소를 짓게 한다.
특히 날씨가 좋은날 Outdoor Deck엔 사람들로 바글바글.
물론 관광객들도 많겠지만 주로 샌프란에서 자전거를 타고 와서 따뜻한 날씨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로 30분, Ferry로 2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동네이지만 멋있는 경치의 티브론.
주말 하루동안 샌프란시스코와는 다른 분위기의 동네를 걸어다니면서 어디론가 여행온듯한 기분을 느껴보기도 한다.
주말 하루동안 샌프란시스코와는 다른 분위기의 동네를 걸어다니면서 어디론가 여행온듯한 기분을 느껴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