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때 굽는 쿠키는 다양한데 보통 미국 가정집에서는 각자의 특선 쿠키를 구운 후 지인들끼리 서로 나누어 먹는다.
조금씩이라도 서로 주고 받으면 여러 종류의 쿠키를 맛 볼수 있는 것이다.
나도 올핸 나만의 스페셜티 쿠키를 찾고자 여러가지를 구어봤는데 젤 맛있게 나온 쿠키는 바로 린저 쿠키.
자~ 앞으로 린저쿠키, 너를 나의 특선 쿠키로 임명하노라. ㅎㅎ
린저쿠키는 오스트리아 Linz 지방의 Linzer Torte 이라는 크리스마스때 먹는 케익을 쿠키로 만든것인데
가운데를 이쁜 모양으로 찍어낸 후 잼을 발라 서로 포개어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은 쿠키.
손은 좀 가지만 만들기에 어려운 편이 아니니 오늘밤이라도 구어 크리스마스때 지인들하고 나누어 먹어 보자. ^^
린저 쿠키 (Adapted from The Sweet Life) (2.5 인치의 24개 정도 분량)
재료: 중력분 350 g, 헤이즐 넛 142 g, 베이킹소다 1/4 티스푼, 소금 1/4 티스푼, 시나몬 1 티스푼, 카르다몬 1/2 티스푼 실온의 버터 226 g, 설탕 156 g, 실온의 계란 1개 각자 좋아하는 잼 (살구잼, 라즈베리 잼 등), 파우더 슈가 약간
1. 헤이즐 넛과 중력분 반정도의 분량을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헤이즐 넛이 고운 가루가 될때까지 돌린다.
2. 믹싱볼에 마른재료와 나머지 반의 중력분, 1의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3. 버터를 핸드믹서의 중간 스피드로 약 1분간 휘핑을 한다. 설탕을 넣고 크림색의 거품이 생길때까지 핸드믹서로 돌린다. 4. 크림화된 버터에 계란을 넣고 약 2분간 돌린다. 5. 4의 재료에 밀가루 재료를 넣고 핸드믹서의 느린속도로 덩어리가 될때까지 잘 돌린다. 6. 쿠키 도우를 1인치 두께로 잘 핀후 플라스틱 랩으로 잘 싼후 냉장고에 두시간 정도 둔다.
7. 구울 준비가 되었을 때 오븐을 176˚C 로 예열한다. 쿠키 팬에 유산지를 깔아 둔다. 8. 차갑게 한 쿠키 도우를 꺼내 약 8-10분간 실온에 두어 조금 말랑해 지면 롤러로 1/16 인치 두께로 민다. 9. 원하는 모양의 쿠키 커터로 찍어 낸후 쿠키팬 위에 올린다. 이때 도우가 너무 말랑해지면 다시 냉장고에 넣었다 쓴다.
10. 9의 쿠키 팬을 냉장고에서 약 10분간 차갑게 한 후 오븐에 10-14분 정도 굽는다. 11. 중간에 팬을 한번 돌려줘야 골고루 구어진다. 노릇하게 다 구어지면 망에 올려 식힌다.
아... 선물들 하고 남은게 없어요. ㅠㅠ
내년에 보내드리면 안 될까요? ^^;
슈톨렌, 제가 이곳에서 맛있는 곳을 발견했다고 했는데 드레스덴 슈톨렌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비교를 할수가 없네요, 전.
아메님이 세통이나 재주문하신 걸 보니, 담 베를린 갈땐 꼭 크리스마스때!
기필코... ㅎㅎ
악. 해 먹기 싫어욧! 보내주세요옷!!!
얼마 전에 백화점에서 슈톨렌을 샀는데, 별로 맛이없어 드레스덴에 우편으로 3통이나 주문을..-,.-;;
이제 안 나오니까 왠지 위기감에 그랬는데, 음...
쿠키는 쿠키대로 또 다르니까... 음....
아... 선물들 하고 남은게 없어요. ㅠㅠ
내년에 보내드리면 안 될까요? ^^;
슈톨렌, 제가 이곳에서 맛있는 곳을 발견했다고 했는데 드레스덴 슈톨렌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비교를 할수가 없네요, 전.
아메님이 세통이나 재주문하신 걸 보니, 담 베를린 갈땐 꼭 크리스마스때!
기필코... ㅎㅎ
예쁘고 너무 맛나보입니다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세요..
오늘 우리떡 케잌 사다가 조촐하게 파티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전 쿠키 열개보다 떡 하나가 더 좋은데...
떡 케익 무척 땡깁니다. 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미르님~
실은 우리떡 케잌은 제자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주었는데
너무 맛없어서..ㅠㅠ 빠리바게트 케익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ㅠㅠ
떡 케익이 맛없을 수도 있나요?
전 모든 떡을 다 좋아해서요... ^^;
떡보시군요 ㅎㅎ
떡 좋아하는데 심심하고까칠해서
맛없었습니다.
팥이 들어갔으면 맛있었을텐데 말이죠~~
연말에 휴식 잘 취하고 계신지요?
ㅎㅎ 떡순이에요.
음, 떡케익에 팥이 포인트인데...
전 간만에 망중한을 즐기고 있습니다.
미르님도 방학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
망중한이라니 부럽습니다 ~~
내일 방학해서 내년 2월 29일까지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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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들은 방학내내 쉬어요 그러나 대장과 부대장은 학교에 나가야됩니다 ㅠㅠ
서로 1주일 씩 돌아가면서 근무하기로 했죠
쉴 때 일본이나 갈까 합니다 ㅎㅎ
저런, 격주로 학교를 나가셔야 하는군요. ㅠㅠ
그래도 일본여행은 너무 부러운걸요?
눈이 펑펑 내리는 홋카이도를 한번 꼭 가보고 싶은데 말이죠.
미르님은 온천여행? ^^
비밀댓글입니다
정성은 고맙습니다만 담부턴 그냥 패스 하셔도 됩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단걸 별로 안 좋아하시나 보다 했지요.
음... 기회가 되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올빼미로 돌아오신건가요?
우왕 너무 귀엽네요
얼마전 동생생일이라 케익을 만들었는데......
전 역시 베이킹은 영~ 자신이 없네요 ;ㅂ;
언젠간 저도 blueprint님 처럼 이쁜 쿠키와 케익들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베이킹 하는 걸 즐기고 자주 하면 실력이 느는것 같아요.
동생 생일 케익도 직접 만드시고 Menelluin님은 참 좋은 누나시네요. ^^
지인들과 나누어 먹는다니 훈훈해요 :)
그러고보면 우리누나는 못하시는게 없는것 같아요 - ! ^ ^;
모르셔서 그러는데 전 못하는게 더 많습니다. ^^;
근데 언제부터 원디님?
비밀댓글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ㅎㅎ
사실 제 전화기도 요즘 말썽을 좀 피우는데...
아이폰5 나올때까지는 버텨줘야 할텐데 말이죠.
비밀댓글입니다
이젠 안 없어지겠죠? ^^
저리 잔손이 많이 가는것을 만드시는 건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래마지 않게 됩니다.ㅎㅎㅎ
전 너무 편하게 맛있는 빵, 케익을 후딱 만들어내시는 꼬장님이 더 존경스러운 걸요. ㅎㅎ
오랜만에 이 블로그에 놀러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클릭했어요.
정말 맛있는 쿠키 사진을 보았어요.
출출해서 찬장을 열어 보았어요. 라면이 있었어요.
지금 시각 새벽 3시 51분...너무나 맛있어보이는 쿠키 사진이 올라와있는 이곳에 무언가 끌려 들어온 이유는 뭘까요 ㅠㅠ
늦었지만 축성탄이요^^
쿠키의 고소한 냄새가 아마 바다 건너까지 날라갔나 보네요. ㅎㅎ
새벽 3시 51분에 라면 끓여드셨나요?
안 늦었어요, 파견카나님~ 이곳은 아직 크리스마스 랍니다. ^^
파견카나님도 Happy Holidays!
이제 오븐이 없는 집으로 이사했기에 편한(?) 마음으로 쿠키 포스팅을 볼 수 있습니다.
베이킹 포스팅 볼 때마다 '저걸 나도 한 번 해봐?'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보라미나님 이사하셨나요?
쿠키는 사실 실패할 확률이 적어서 시도 해보셔도 되는데...
오븐 토스터에다 구우셔도 되요! ^^
다행히도(?) 오븐 토스터 없어요.
하나 살까요?ㅎㅎ
하나 장만하심 유용하게 쓰실것 같은데요. ㅎㅎ
레시피 팍팍 보내드리겠슴다. ^^
꺅.. 정말 이뻐요~^^
베이킹 잘 하시는 분들 완죤 부러워요!!! 저도 따라해고픈데 오븐도 없을 뿐더러.. 제가 하면 부엌은 엉망진창 되고
뒷처리 할 생각해보니 머리가 아프네요~ 저런 능력 너무 너무 부러워요 :)
쿠키도우를 밀어서 커터로 찍어내는 쿠키류는 사실 공간도 필요하고 도구도 많이 필요하지만
초코렛칩 쿠키처럼 도우를 만들어서 바로 굽는 쿠키류는 어지럽히지않고 쉽게 구울수 있답니다.
사실 베이킹은 레시피대로 하기때문에 하다보면 늘어요.
빛나는님도 나중에 오븐이 생기면 함 시도해 보세요. ^^
모양이 너무 예뻐요! 맛있겠어요! +_+
모양만큼 맛있어요, 카펠라님~
이제 슬슬 베이킹에 도전하실때가 된것 같은데... ㅎㅎ
엄훠 너무 예뻐요..능력자시네요~
능력자는 너무 과분한 칭찬이시구요... 베이킹을 워낙 좋아한답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달인2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