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Museum of Art - October, 2014
어느 순간부터인가 창가 나무의 매미들 울음소리가 그치고
저녁 골목길엔 귀뚜라미들이 짝짓기를 하는 듯 울어대기 시작했다.
등교시간 버스 정류장에서 좋아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여학생 마냥
한국으로 돌아온 후 세번째 맞는 가을을 난 그렇게 기다리고 있다.
Seoul Museum of Art - October, 2014
어느 순간부터인가 창가 나무의 매미들 울음소리가 그치고
저녁 골목길엔 귀뚜라미들이 짝짓기를 하는 듯 울어대기 시작했다.
등교시간 버스 정류장에서 좋아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여학생 마냥
한국으로 돌아온 후 세번째 맞는 가을을 난 그렇게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