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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레몬으로 뭘 하지?

뜻하지 않게 갑자기 많은 레몬이 생겼다. 지인의 지인집 마당에서 따온 Meyer Lemon은 보통 레몬보다 작고 달고 향이 풍부하다.

 

일단 레몬 제스트를 잔뜩 넣고 쿠키를 구웠다. 처음 사용해 보는 레시피였는데 다음엔 좀 응용을 해봐야 할 듯.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레몬 아이싱을 바르고 레몬 제스트도 올려서 장식했다.
전날 만들어서 세도나 여행에 싸가지고 갔는데 피닉스 공항에서 만난 친구와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줌.


친구가 애정하는 나의 레몬파운드 케이크. 그동안 주문도 여러 번 받았다. ^^ 레몬 아이싱에 다진 피스타치오로 장식.


 

커피를 마시기 전에는 (그렇다, 내가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건 약 10년 정도) 카페에 가면 각종 차를 마셨는데 특히 레몬차를 좋아했다. 직접 레몬청을 만들어 피곤할 때 한잔 마시면 비타민 바로 충전!


 

시폰케이크는 버터가 아닌 식물성 오일이 들어간다. 그래서 폭신폭신한 식감의 케이크가 되는데 왠지 다이어트 중 먹어도 죄책감이 덜 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그래도 남은 레몬들은 마멀레이드 잼으로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