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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s of the Month - 2010年 6月 Black Forest Cake 체리의 계절이다! 음식도 그렇지만 디저트도 제철에 나오는 재료로 만든는걸 좋아한다. 독일 남부지방의 전통적인 블랙 포리스트를 쵸코렛무스를 사용하여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케익. 쵸코렛과 체리의 궁합은 역시 두말하면 잔소리. ^^ 생크림으로 하는 장식은 깔끔하게 안하고 일부러 거칠게 마무리하여 러스틱하게 해보았다. 조금 손이 많이 가는 케익이지만 만들기에 그리 어렵진 않다. 6月에 태어난 사람에게 생일케익으로 만들어주면 아주 좋을듯 싶다. ^^ Black Forest Cake (18 cm 케익 ) 재료: A. 코코아 비스킷 스폰지 - 박력분 60g, 코코아 파우더 15g, 계란 노른자 3개, 계란 흰자 3개, 설탕 70g, 소금 약간 B. 쵸코렛 무스 - 작게잘라논 다크 초.. 더보기
a Soccer Fan Candlestick Park, San Francisco - August, 2009 작년 FC Barcelona 와 Guadalajara Chivas 와의 친선게임에서 본 한 소년 팬. 그때 저 소년의 마음이 지금의 내 마음과 같지 않을까?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Let's go, Korea! 더보기
동화속 같은 찻집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티를 마시고 있을것만 같은 찻집에 애프터눈 티를 마시러 갔었다. Afternoon Tea for Two 각자의 티와 함께 조그마한 조각 샌드위치, 스콘과 크럼펫, 여러종류의 티케익이 나온다. 내가 마신 베르가모트 와 바닐라가 블렌드 된 홍차는 달달한 티케익과 잘 어울렸다. 영국 사람들이 즐겨먹는다는 크럼펫. 잉그리쉬 머핀하고는 씹는 맛이 틀리고 표면에 구멍이 송송 나있다. 주로 토스트 한후 버터와 잼을 발라 먹는데 바로 내가 즐겨먹는 아침 메뉴. ^^ 온통 핑크로 둘러싸인 아기자기한 곳에서 티를 마시고 있자니 꼭 꼬마 여자애로 돌아간것 같은 기분이 든다. 주말 오후 친구와 맛있는 차를 음미하면서 수다떨기 좋은 장소. ^^ Crown and Crumpet 207 Ghirardelli.. 더보기
Architecture in Windy City 건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시카고는 한번쯤 꼭 가봐야 하는 도시. 2년전 출장갔다 틈틈이 돌아다니며 찍었던 사진들이다. 호텔방에서 내다본 시카고 강 Michigan Avenue 4개월후 다시 갔을때 무스의 조각품은 다른 작품으로 바뀌어 있었다. Trump International Hotel and Tower 그당시 한창 마무리 공사중이던 이 건물은 2009년도에 완공되었다. 미국의 유명 건축회사 SOM 의 작품. Marina City by Bertrand Goldberg 60년대 지어진 주상복합건물. 아파트, 사무실, 은행, 호텔, 볼링장, 레스토랑, House of Blues 공연장 등이 들어서 있다. Tribune Tower (오른쪽의 높은 빌딩) neo-Gothic 스타일의 이 아름다운 빌딩은 .. 더보기
Alcatraz - 악명높은 감옥으로의 여행 알카트라즈... 스페인어로 펠리칸을 뜻하는 이 섬에는 유명한 감옥이 자리잡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마 금문교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일 듯. 지난 가을 친구가 놀러왔을때 나도 정말 수년만에 다시 찾아가봤다. 샌프란시스코만에 있는 작은 섬을 가기위해서는 페리보트를 타야한다. Pier 33 에서 막 떠난 보트 뒤로 텔라그라프 힐이 보인다. 다행이 날씨가 너무 좋아 감옥가는 길이 상쾌하다. 멋있는 요트가 베이 브릿지쪽으로 항해 중. 얼마 안걸려 The Rock 이란 별명을 가진 알카트라즈에 도착했다. 오디오 투어를 각자 하게 되어있는데 약 45분 정도 걸린다. 안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공동 샤워장. 바닥부터 천장까지 창살로 막아논 내부. 독방 작은 침대, 세면대, 변기, 탁자가 전부다. 겹겹.. 더보기
달팽이를 구출하다! 오늘 길을가다 우연히 발견한 달팽이. 어렸을적 집정원에서 보고는 처음이 아닌가 싶다. 너무 반가워 쭈구리고 앉아 가만히 한참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속도가 너무 느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얼마 가지를 못한다. 혹시 길가던 사람이 못보고 밟을까 싶어 길가로 옯겨 주었다. 제목을 거창하게 달았지만... 어쨌든 이렇게 달팽이 구출 작전 끝!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차이나타운의 이른아침 Chinatown, San Francisco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 이른 아침에는 덜 하겠다싶어 카메라를 들고 나가봤지만 정말 부지런들하다. 그나마 한 골목길에서 조금은 한가한 모습을 담았다.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의 트레이드마크인 핑크색 비닐백. 그리고 한쪽벽에는 Vote 라고 낙서되어있다. . . . . . 지방선거의 날이다. 언젠간 한국도 정치선진국이 될거라는 희망을 갖고 투표에 참여하여 우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보자. 더보기
주말 브런치 오랫만에 맞는 Long Weekend! 어젠 지인에게 점심초대를 받아 다녀왔다. 그녀가 키쉬를 잘 만든다는 걸 알기에 레시피를 부탁하였더니 같이 만들어 먹자고 한다. 이런거 넘 좋다. 차려 놓은 음식 그냥 먹고 오는 것 보다 서로 도우면서 같이 만들어 먹는 점심! 사실 그녀가 준비를 다 해놓아 난 별로 할일이 없었지만... ^^; 프랑스의 한 해변마을이 고향인 그녀에게 이번에 제대로 배워온 키쉬! 알고보니 정말 간단하다. 퍼프페이스트리 도우를 틀에 깔고, 좋아하는 야채를 가지런히 올리고 (우린 토마토하고 아스파라거스를) 계란에 Creme fraiche (크렘 프레슈)를 넣고 거품기로 저은 후 소금, 후추로 간을 하여 틀안의 야채위에 붓고 위에 치즈를 뿌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치즈를 사용하면 되는데 우린 .. 더보기
그림자 놀이 I Self-portrait, New Orleans - November, 2009 Cafe du Monde 앞, 미시시피 강변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옆에 있던 아주 큰나무는 덩굴로 완전히 덮여있었다. 그곳에 비추어진 오후 햇살이 너무 좋아 그림자 놀이 한컷. 그자리에 오랜세월 서있었을 나무에게...... Hi! 프로필 사진이긴 하지만 포스팅 100회 기념으로 올려본다. ^^ 더보기
새식구 Sweetheart Hoya 꽃집을 지나다 보고는 너무 이뻐서 바로 집으로 데려왔다. 하트 모양의 잎. 선인장 인줄 알았는데 태국이 원산지인 열대지방의 덩굴식물이란다. 아주 이쁜 꽃을 피우고 어떤종은 쵸코렛 향이 난다고. 꽃은 천천히 피워도 좋으니 그저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 (꽃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한 분들은 이곳을 클릭!) 더보기
하이킹 가는 길에 만난 소들... 샌프란시스코를 조금만 벗어나면 나오는 농장과 밭의 풍경. 농업과 축산업이 캘리포니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가끔 잊고 지낸다. 더보기
UEFA Champions League Final 역시 축구는 여럿이 봐야 제맛. 특히 게임하는 팀의 자국민들이 모여서 보는 곳은 경기도 관중구경도 재밌다. ^^ 인터밀란 과 바이에른 뮌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연히 샌프란시스코의 Little Italy 인 North Beach 에서 경기 관람을 하기로 하고 부지런히 갔지만... 가끔 가는 조그만 카페는 이미 응원하는 사람들로 꽉차 있었다. 남녀노소, 이탈리안,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피자를 먹으며 페로니를 마시며 한마음으로 응원을 한다. (내가 보기에 뮌휀을 응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승은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한쪽에선 샴페인을 터트리며 축제분위기. 너무나 좋아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는 나도 기뻐진다. 이제 월드컵이 얼마 안 남았다. 벌써부터 너무나 설레인다. 우리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