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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X 9 = ? a vintage store on Haight ? = :D 더보기
4th of July 엔 역시 햄버거 ^^ 간장소스와 무를 곁드린 햄버거 미국 독립기념일이었던 오늘 친구를 집으로 초대했다. 집 가까운 곳에서 불꽃놀이를 하기에 같이 저녁도 먹고 불꽃놀이 구경도 하기로 한 것. 메뉴는 다름아닌 햄버거. 그릴에 구어먹는것도 맛있지만 난 옛날 엄마가 집에서 해주시던 것 같이 팬에 굽는 햄버거를 만들어 보았다. 고기에 양파를 다져넣고 빵가루, 계란을 넣고 손으로 모양을 내 후라이팬에 바로 구어내면 정말 맛있다. 그위에 미린, 간장, 설탕으로 만든 소스를 붓고 갈은 무를 얹어서 마무리! 자칫 느끼할수 있는 고기를 무랑 같이 먹으면 맛이 한결 깔끔하고 소화도 잘 된다. ^^ 식사후엔 불꽃놀이를 보러 지붕위로 올라가려 했지만... 올해도 다름없이 춥고 안개가 껴서 구경하기에 좀 힘들것 같아 가까이에서 보기위해 물가로 나갔다.. 더보기
이건 무슨 꽃? Napa, California - July, 2009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의 꽃을 피우는 아티초크다. 이 아티초크를 정원이나 텃밭에서 키우는 사람들은 매번 딜레마에 빠진다는데... 맛있는 아티초크를 먹으려면 바로 꽃을 피우기전에 잘라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름다운 꽃을 포기해야 하니 고민이 되지않을수 없겠다. 나같으면?... 한해는 꽃으로 남겨 관상하고 다음해는 요리 해먹고 그러지 않을까. ^^ 더보기
54 Mint - Italian Restaurant and Wine Bar 일이 무척 바빠 점심시간을 놓쳤기에 오후 늦게 찾아갔던 내가 참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Mint Plaza 에 있는 이 레스토랑은 점심때 Prix-Fixe 의 메뉴가 있는데, Soup / Salad 중 하나 하고 Pasta / Panini 중 하나를 골라먹을수 있다. 54 Mint 의 실내 시간이 어중간 했던지 손님이라곤 나하고 한 테이블이 더 있었다. 지난번 저녁을 먹으러 갔을땐 일층에 자리가 없어 지하로 내려갔었는데 와인창고 같은 분위기가 아주 그만. ^^ 맛있는 빵이 이쁜 바구니에 담겨 나온다. Stracialella 닭고기 국물에 파마산 치즈하고 계란이 들어간 스프. 한마디로 이태리식 계란국. Paccheri alla Norma 큰 튜브모양의 파스타에 토마토, 가지, 바질이 들어갔는데 리코타.. 더보기
Crown Fountain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인 Crown Fountain. 비디오 아트, 조각, 설치미술과 분수가 한데 어우러진 이 공공미술 작품은 시카고의 Millennium Park 안에 있다. 저녁식사후 그날 낮에 갔었던 공원에 산책할겸 다시 갔다 동영상 찍느라 거의 한시간을 앉아있다 온것 같다. 비디오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표정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고 샌프란시스코에는 존재하지 않는 따뜻한 밤을 즐기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Crown Fountain by Jaume Plensa * 이 작품에 나오는 수백명에 다다르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은 바로 시카고에 사는 시민들이라고 한다. 더보기
The Color of Summer @ Ferry Plaza Farmers Market, San Francisco 여름 하면 무슨색이 떠오를까. 바다의 짙은 파랑? 히비스커스의 진분홍? 우거진 숲의 초록? . . . Farmers Market 에서 만난 여름의 색은 총천연색 이었다. ^^ 더보기
라틴 아메리카 Teotihuacan, Mexico 앨범을 뒤적이다 나온 옛날 멕시코 여행사진. 여행중 생일을 보냈기에 특별하다면 특별했을 여행이었는데 사진이 몇장 없다. 많이 찍었을텐데 다 어디갔을까? 멕시코의 기억은... 너무나 순박하고 맘 좋은 사람들 어떻게 굴러다닐까 싶은 폐차직전의 하얀 비틀 택시가 뿜어내는 매연에 눈물, 콧물로 범벅이가 되었던 내 얼굴 엄청난 빈부의 차 길거리에서 사먹었던 고춧가루가 위에 뿌려진 수박조각 식민지시절 지어졌던 화려한 건물과 광장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그로테스크 까지한 그들만의 독특한 성당 데코레이션 커다란 보름달이 손에 닿을듯 낮게 떠있던 조그만 탄광마을의 밤 그리고 가슴벅차도록 신비로웠던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 어릴적 부터 중남미의 고대 문명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직 미국 남쪽.. 더보기
꽃은 지기때문에 아름답다 부겐빌리아 - 꽃말: 정열 꽃이 지고 다시 필때까지 기다리는 마음, 그 그리움땜에 더 아름다울수 있으리라. 더보기
Little Mermaids Aquatic Park, San Francisco 한순간 정말... 그렇게 보였다. 더보기
Fly me to the moon Frank Sinatra Diana Krall 같은곡을 전혀 다른 스타일로 해석한 노래들을 비교해 들어보는것도 재밌다. 가끔 생각에 잠기면 종종 엉뚱한 곳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생각의 고리고리가 연결되어 노래나 음악으로 결론 날때도 있다. 그 경우 대부분 하루종일 그곡을 입으로 흥얼거리게 되는데... 아마 오늘 난 달나라로 날라가고 싶었나보다. Fly me to the moon 은 여러명의 가수가 불렀는데 프랭크 시나트라, 토니 베넷, 냇 킹 콜의 노래도 좋지만 난 다이애나 크롤의 버전도 좋아한다. 작년 8월 Hollywood Bowl 에서 본 그녀의 공연은 정말이지 한 여름밤의 꿈만 같았다. 연인과 함께였음 딱이었을 그런 공연이었지만... 난 내가 아끼는 후배 둘과 함께. ^^ 더보기
도로에 분필로 색을 입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Italian Street Painting Festival 이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근교, 산라파엘에서 있었다. 시내한복판의 도로위에 그림들이 그려지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은 그림사이사이를 걸어다니며 감상을 한다. 올해의 주제는 Bella Terra (아름다운 땅) 이었기에 자연에 관계되는 작품들이 많다. 다양한 색깔의 분필들. 자원봉사 나온 학생들도 재능을 뽐내고 있다. 가운데 지구를 중심으로 하늘, 바다, 산을 표현한 작품. 200여점의 작품들이 거리에 그려지고 있었는데 몇시간후면 지워 없어질 그림들. 내맘에 들었던 입체적으로 그려진 작품. 역시 난 architectural 한걸 좋아한다. ^^ Italian Street Painting Festival 은 Youth in Art.. 더보기
부드럽고 달콤한 Lupicia Cafe, Tokyo - March, 2008 인생이 밀크티 맛만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