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는 다음기회에 대신 서울의 선유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산 - 시간이 멈추어 버린 듯한 하동을 다녀온지 일주일 되던 날, 다시 카메라 하나를 들고 훌쩍 떠났다.근대문화 유산들과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항구도시 군산으로. 첫 목적지는 경암동 철길 마을. 월요일 이른 아침, 동네는 너무나 조용하다.지금은 다니지 않는 기찻길.사람들이 많이 떠난듯한 적막한 마을에서 텃밭의 상추와 널린 빨래로 인적기를 느낄수 있었다. 금강 하구둑 건설로 항구의 기능이 점점 쇠퇴해진 군산 내항.토사와 폐수로 뒤범벅인 항구엔 일제 강점기의 산물인 부잔교가 남아있다. (두번째 사진)조수간만의 차로 수위가 달라질때마다 다리의 높이가 조절되는 부잔교로 주변의 곡창지대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실어날랐다고.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재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내항에서 바다쪽으로 가다보니 해망동 수산시장이 나온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