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은 밥힘 - 일본 편 (2012年 4月) 나리타 공항에는 이른 오후에 도착했지만 도쿄역에서 신칸센으로 갈아타고 시즈오카에 도착하고 보니 어둑어둑 늦은 저녁이 되었다. 원래 계획대로 였다면 도쿄역에서 유명하다는 에키벤을 사먹을 생각이었지만 바로 기차를 타게되는 바람에 그 계획은 무산. 대신 일본 서민음식의 대표, 라면과 교자로 시즈오카에서의 첫 저녁을. ㅎㅎ 시즈오카에 있는 Blue Water라는 카페에서 먹은 점심. 깔끔한 맛의 피자와... 진한 맛의 오므라이스. 아~ 이 오므라이스는 정말 맛있었다.... 바다에 접해있는 카마쿠라의 지역특성에 걸맞는 시라수(어린멸치)가 얹어진 파스타. 코마치 거리에서 디저트로 녹차맛과 자색고구마맛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이 아이스크림의 이름은 아지사이! 카마쿠라의 수국을 참 좋아하는데 4월은 아직 철이 .. 더보기 Miho Museum 생존하는 위대한 현대 건축가중의 한사람, I.M. Pei 가 도원명의 이야기에 나오는 무릉도원 같은 곳으로 만들고 싶었다는 미호 미술관. 교토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시가현(滋賀県)의 시가라키(信楽) 산속에 자리잡고 있다. 그야말로 산속에 숨어있는데 저 터널을 지나 나오는 유토피아(미술관)을 잇는 상징적인 다리는 캔틸레버식으로 지어졌다. 건물의 지붕선은 일본고대 건축물과 닮아있다.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건물을 낮게 짓고 미술관 스페이스의 80% 는 지하에 있다. 중앙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나오는 홀에서 내다보이는 주변의 광경은 정말 아름답다. 무릉도원에 나오는 복숭아 꽃은 아니지만 4월에는 주위의 벚꽃들로 장관을 이룬단다. 난 아쉽게도 5월초에 갔었던지라 시기를 놓쳤지만 신록으로 물든 산은 눈을 시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