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 April, 2011
이제야 겨우 제자리로 돌아온것 같다.
한국에 가있는 동안 시차적응을 못해 하루에 서너시간 밖에 못자고 고생하다 겨우 적응할때 즈음 되어서 떠났고
또 이곳에선 오자마자 일이 바빠 정신 못차리고 보름 넘게 헤맸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시차적응 안된다는게 뭔지 몰랐는데... ㅠㅠ
비록 여행도 못해보고 그냥 왔지만 원래 목적이었던 벚꽃구경은 정말 원없이 하고왔다.
그야말로 사방천지가 벚꽃이었던 한국의 봄날을 맘껏 즐기고
오랫동안 못보았던 반가운 친구들, 그리고 새로운 인연들도 만나보고 왔다.
무엇보다 곁에 있는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중한 가족들... 벌써부터 그립다.
아, 이러다 짐싸들고 한국으로 돌아갈지도... ^^;
Epitone Project - 봄날, 벚꽃 그리고 너